"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결말"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6:31 - 16:50

반역자들의 파멸(31-35)
31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32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33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34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하나님께 드려진 향로(36-40)
3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37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을 명하여 붙는 불 가운데서 향로를 취하여다가 그 불을 타처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38사람들은 범죄하여 그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39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의 드렸던 놋 향로를 취하여 쳐서 제단을 싸서 40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외인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대적들의 결말(41-50)
41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43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4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45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46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47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49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50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고라 무리들의 결말은 어떠합니까?
2. 고라의 죽음 이후에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반역자들의 파멸(31-35)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 가서 말을 마침과 동시에 그들의 장막이 있는 땅이 열려 고라와 그 무리들에 속한 가족과 물건들을 산채로 음부에 빠지게 합니다. 또한 고라와 함께 했던 250인의 족장들이 여호와의 불에 의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이 이토록 두려운 심판을 시행하시므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짓밟힌 하나님의 주권을 바르게 세우셨습니다. 한 번 더 모세가 하나님의 세우신 지도자임을 입증하였으며,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자들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똑똑히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신앙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배제한 채 자신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공동체를 대적하는 무리에게 하나님은 침묵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향로(36-40)
하나님께서 향로로 편철을 만들어 제단을 싸게 하신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까이 오도록 허락받은 제사장들만 그 제단을 가까이 할 수 있음을 드러내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제단을 싸는 그 편철은 그것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인간들의 죄악됨, 그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절대적으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증표였습니다. 아론 자손이 아닌 외인인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대적들의 결말(41-50)
고라 일당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음을 당하자, 백성들은 회개하기보다는 그 책임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리며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백성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셨는데, 이에 아론이 범죄한 백성들을 위해 다시 중보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성을 보여줍니다. 죄로 인해 마비된 인간의 악함을 잘 나타냅니다. 오늘의 사건을 통해서 남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내가 회개할 것이 없는가 반성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 적용  
1.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권위에 순종하는 마음을 갖자.
2. 무엇이 잘못되었을 때,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 오늘의 기도  
항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지도자들을 세워주는 자가 되게 하시며, 불평하거나 반역하는 마음을 제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