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골 3:12-25

 

사랑 공동체(12-17)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18-25)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교회 생활에서는 어떠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까?
2. 가족관계는 어떻게 이루어가야 합니까?

 

▧ 본문해설

 

사랑공동체(12-17)

 

성도 간에 최고의 미덕은 ‘사랑’입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서로 사랑하사 “하나 됨”(oneness)을 이루시어 행복하게 존재하시는 것처럼, 우리들도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함으로 하나됨을 이루어야 합니다. 천국은 사랑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의 삶, 즉 하나 됨을 이루어가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됨을 이루지 못하면 천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죄된 존재로서 피차 상처가 많은 것을 긍휼히 여기며, 서로의 상처를 싸매주고, 위로해주며, 사랑으로 보듬어 주어 서로가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18-25)

 

“아내는 자기 남편을 존경해야 한다. 남편은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소중히 해야 한다. 그들의 결혼 서약이 그들을 하나로 결합시킨 것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주 안에서 그들을 하나 되게 해야 한다. 결혼 관계에 들어가는 이들이 함께 예수를 배우고자 힘쓰며 더욱 더 그리스도의 정신에 물들게 되는 일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 ― MS 36, 1899.
“그대는 이제 그대가 결혼하기 전에는 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다음의 교훈을 면밀히 연구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 교회가 그리스도에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 7T, 46.
부모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님의 교양으로 훈계해야 하며, 종들과 주인들도 서로 사랑의 관계로 존재해야 합니다. 종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께 하듯이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주인은 하나님께서 항상 계심을 인식하며 종들에게 공평하고 의롭게 대해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교회 안에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서로 용납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있는가?
2. 나의 가족관계는 서로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관계인가?

 

▧ 기도
삼위 하나님께서 서로 사랑하여 일체(oneness)를 이루신 것처럼, 가족관계나 교회 인간관계에 있어서 사랑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