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요한이서 1:7-13


진리를 소유한 삶(1-3)


[1] 교회의 장로인 나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부인과 자녀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하며,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2]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할 수 있음은 진리가 우리 안에 있고, 또한 그 진리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자비와 평안이, 진리와 사랑 안에서 우리 안에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은 모든 계명의 완성임(4-6)


[4] 부인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진리를 따르며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5] 사랑하는 부인이여, 이제 나는 부인에게 한 가지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새로운 명령이 아닙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우리가 받은 말씀입니다. [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삶은 사랑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아마도 부인 역시 이 말씀을 처음부터 들어왔을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진리가 무엇입니까?

2. 왜 우리는 서로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까?


■ 본문해설


진리를 소유한 삶(1-3)


예수 그리스도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는 예수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는 우리를 거짓과 죄악에서 지켜주며,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거짓과 미움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이 진리를 소유한 사람들과의 교제는 복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되는 것입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세상에게 진리를 올바로 가르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진리를 삶으로 보여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계명의 완성임(4-6)


하나님은 진리이며, 진리는 곧 사랑입니다. 진리 안에 거한다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이 오신 목적은 우리를 거짓과 죄에서 지켜 주시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계명은 처음부터 주신 계명이고, 날마다 새롭게 실천해야 하는 영원한 계명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품성으로서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입니다. 사랑은 의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진정 진리 안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

2. 나는 사랑을 가정에서 교회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 기도

진리되신 주님, 진리 안에서 자유와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서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사랑으로 하나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