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빌립보서 1:12 - 1:18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12-13)
[12] 형제 여러분, 내가 당한 고난이 오히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바울의 기쁨, 나의 기쁨(14-18)
[13] 내가 그리스도를 믿었다는 이유로 죄 없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을 모든 경비대와 사람들이 다 알게 되었습니다. [14] 비록 내가 감옥에 있으나, 오히려 사람들은 이것 때문에 자신감을 얻어 더욱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15] 그 중에 어떤 이들은 나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전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16]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돕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복음을 지키는 일에 힘쓰도록 부르셨다는 사실을 알고,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애쓰고 있습니다. [17]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들이 높아지기를 원하는 뜻에서, 또 감옥에 있는 나를 속상하게 하려고 더 열심히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18] 하지만 그들이 내 마음을 속상하게 한다 해도 개의치 않습니다.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전하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바로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이것 때문에 기뻐하며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고난당하는 것이 어떻게 복음의 진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까?
2. 바울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12-13)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이 진보된 것으로 인해 기뻐하며, 자신을 위해 걱정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격려와 함께 기뻐하기를 원했습니다.
성도는 환경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그러한 환경으로 인해 또 다른 은혜를 베푸실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담하거나 원망하기보다 복음을 전파할 또 다른 기회를 삼았습니다. 오늘 나의 환경은 어떠합니까? 혹시 어려운 환경과 형편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어떠한 형편에 처해 있든지 복음의 진보를 이루는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바울의 기쁨, 나의 기쁨(14-18)
바울의 매임은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던 사람들을 담대하게 만드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했고,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 등 이기적인 야심이나 자기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그리스도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기적이거나 잘못된 동기라 해도 그들을 비난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였습니다.
오늘 나는 어떻습니까? 나의 지도를 따르지 않거나 나의 방법과 다르다고 무조건 배척하지 는 않습니까? 바울은 주의 이름이 드러나고 복음이 전파된다면 기꺼이 포용하는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 자신의 기쁨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바울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 적용
1. 복음의 진보를 위한 나의 열정은 어떠한가?
2. 나는 무엇을 기쁨으로 삼고 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오늘도 복음을 전할 사람을 만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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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현대에와서 비판받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공격적인 복음전파활동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복음전파라는 것이 곧 전도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시대의 교회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도활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을 교회로 이끄는 것은 꽤하는말이나 물질적인 보상으로 억지로 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그 사람에게 마음의 감동이 오고 자발적인 의지가 생겨났을때 진정한 전도가 이루어지는것이지요
교회의 역할은 그저 세상에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더 바람직한
복음전파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종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할때 매력이 발하며 사람들을 끌어들일수 있을것입니다.
복음의 뜻을 알고나니 복음을 전파하길 원하는 전도사님들의 마음을 약간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같다.
예전에는 이상하게도 반감이 더욱더 컷다. 그건 어렸을 적 친구가 다른 사람을 전도시키면 자신에게 이득이 오기 때문에
기독교인은 전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에서 오해가 시작된 것같다.
종교인들을 많이 접하기 시작하니까 종교에서 얻은 효과가 큰 분들이 더욱더 전하시는 것 같다.
아는 종교인분의 말씀이 생각난다. "좋은 것이기 때문에 권하는 것이지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