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빌립보서 2:12 - 2:18

 

너희 구원을 이루라(12-13)

 

[12]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항상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여러분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태도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내가 곁에 없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아름답고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두려움과 떨림으로 늘 힘쓰기 바랍니다. [13]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여러분에게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14-18)

 

[14]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15] 그렇게 하면 어느 누구도 여러분을 잘못했다고 비난할 수 없을 것이며, 여러분 역시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비뚤어지고 악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빛을 발하는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십시오. [16]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십시오. 그리하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내 수고가 헛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내 삶이 승리로 가득하여 기뻐하고 또 기뻐할 것입니다. [17] 여러분의 삶을 믿음과 봉사의 제물로 하나님께 바칠 때, 내 피를 그 위에 쏟아 부으라고 할지라도 나는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18] 여러분도 나와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구원받은 자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떠해야 합니까?

2.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 본문해설

 

너희 구원을 이루라(12-13)

 

빌립보 교회를 향해 계속해서 권면하고 있는 바울은 아주 적극적으로 구원받은 성도가 이루어가야 할 삶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계획하시며, 그 뜻대로 행할 힘을 주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순종하며, 그 뜻에 늘 민감히 행하므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원받은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단지 구원받은 것에 만족해하며 자기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나는 어떻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원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14-18)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에는 원망과 시비가 없이 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이 세대 가운데서 흠 없고 순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빛을 나타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삶을 살아 주님의 기쁨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기 위해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바울은 권면의 말을 하면서 자신을 번제로 드려도 기뻐한다는 엄청난 말을 합니다. 비록 세상의 부귀와 권세를 가지지 못했더라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드림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려는 바울의 모습은 엄청난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나는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이런 마음과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결단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 적용

1. 내가 어떻게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룰 수 있는가?

2.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희생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 오늘의 기도

주여, 두렵고 떨림으로 계속해서 구원을 이루어 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내가 속한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나를 관제로 드릴 헌신이 있게 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