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빌립보서 3:17 - 3:21

 

나를 본 받으라(17-19)

 

[17] 형제 여러분, 나를 본받도록 애쓰십시오. 또한 내가 여러분에게 보여 준 삶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살펴보십시오. [18]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에도 여러 번 얘기했지만, 이제 다시 여러분에게 눈물로 호소합니다. [19] 그들의 삶은 결국 멸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배 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며, 수치스러운 일을 하고서도 도리어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직 세상 일에만 관심을 둡니다.

 

하늘의 시민권(20-21)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다시 오시는 날을 우리는 기다립니다. [21] 그분은 우리의 죽을 몸을 변화시키셔서, 그분의 영광스런 몸과 같이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분의 능력이 우리를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처럼 나를 본받으라고 할 만큼 자신감이 있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2. 하늘나라 시민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 본문해설

 

나를 본 받으라(17-19)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는 열망을 가진 바울은 서슴지 않고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기를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빌립보 성도들이 그대로 본을 보이는 행동을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자신감 있는 권면입니다. 오늘 나는 어떻습니까? 나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은 오직 자신의 육체적인 욕망과 무절제한 폭식(暴食)만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커녕 자신에게 칭찬과 자랑을 아끼지 않고 부끄러워해야 할 것들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들은 ‘땅의 일’(골3:2)을 생각하는 자들이므로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바울은 이런 자들의 삶의 자세를 배격하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배격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하늘의 시민권(20-21)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시민권을 두고 있는 자들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것을 소망하며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다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영예를 차지하고(벧전1:7), 그리스도의 몸과 같이 영광스럽게 변하게 됩니다. 하늘 시민은 비록 현재 이 땅에 살고 있지만, 하늘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삽니다. 이 땅에서 하늘시민으로 살다가 주님 오실 때 하늘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하늘 시민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시련이 있더라도 인내하며 소망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나는 하늘나라를 그리워하고, 그곳에 살 소망을 두고 있습니까? 나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적용

1. “나를 본 받으라”는 바울처럼 자부심있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2. 나는 하늘 시민으로서 마땅한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여, 이 땅에 살면서도 하늘시민답게 거룩하게,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