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요일 1:1-10

주님과의 사귐(1-4)

[1]  이제 우리는 생명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쓰려고 합니다. 그분은 태초부터 계셨으며, 우리는 그분에 대해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본 바 되었습니다. 우리는 생명을 주시는 말씀에 관하여 쓰고 있습니다. [2] 생명을 주시는 그분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보았으며, 또한 그분에 관한 증거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말하는 것은 그분이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생명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여러분에게 말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교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이 교제는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가지는 교제입니다. [4]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려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죄를 깨끗케 하심(5-10)

[5] 우리가 하나님을 통하여 듣고 여러분에게 전하려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은 빛이시며 그분께는 전혀 어두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6]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하나님과 사귀고 있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 살고 있다면, 우리는 거짓말쟁이며 진리를 따라 살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7]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시기에 우리 역시 빛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살게 되면 서로 교제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8] 또한 우리가 스스로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진리가 우리 안에 없는 것입니다. [9] 그러나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우리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옳은 일만 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잘못을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10] 우리가 계속 죄를 지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후에 요한은 어떻게 변화된 사람입니까?
2. 왜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고백할 때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십니까?

■ 본문해설

주님과의 사귐(1-4)

사도 요한의 메시지의 중심은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이 성육신하신 ‘말씀’을 들었고, 보았으며, 주목했고, 만졌다고 서술합니다. 주님이 인간이 되심은 우리와 사귐(교제)을 회복시키고, 이를 인하여 더욱 더 큰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입니다. 요한은 주님과 함께 3년 반 동안 같이 살았습니다. 주님과 사귀어보니까 너무 좋으신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주님과 사귀면서 아버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사귀는 것은 곧 하나님 아버지와도 사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입니까?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죄를 깨끗케 하심(5-10)

사람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는 요인은 바로 ‘죄’입니다. 죄는 ‘어두움’, ‘불의’, ‘불신앙’, ‘무지’ 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빛은 ‘생명’, ‘사랑’, ‘진리’ 등입니다. 어두움이 빛과 같이 거할 수 없듯이 죄는 하나님과 같이 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사귀려면 어두움에서 벗어나 빛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죄인이 빛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죄를 없애야 합니다. 죄를 고백하고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주님과 사귀기를 결단하십시오. 하나님과 영원히 사귀려고 하는 사람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자녀처럼 행해야 할 것입니다(엡 5:8).  

■ 적용
1. 내가 만난 주님을 사랑하는 나의 친구에게 매일 전화로 이야기한다.
2. 날마다 개인기도 시간에 철저한 회개를 하여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자.  

■ 기도
나의 삶 속에서 날마다 예수님을 전하는 기쁨이 넘치게 하시며, 오늘도 빛 가운데로 행하며, 어두움의 일을 벗어 버리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