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삿 10:10-16

책망하시는 하나님(10-14)

[10]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떠나 바알 우상을 섬겼습니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사람과 블레셋 사람들이 너희를 괴롭힐 때, 나에게 부르짖었다. 나는 그 때, 너희를 그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주었다. [12] 또 너희는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괴롭힐 때에도 나에게 부르짖었다. 그 때도 나는 너희를 구해 주었다. [13]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따라서 나도 다시는 너희를 구해 주지 않을 것이다. [14] 너희는 다른 신들을 선택했으니, 그들에게 가서 도와 달라고 하여라. 너희가 괴로움을 당할 때, 그 신들에게 너희를 구해 달라고 하여라.”

회개하는 이스라엘(15-16)

[15] 이에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께서 어떻게 하시든지 우리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러니 이번만은 우리를 구해 주십시오.” [16]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 중에 있던 다른 나라 신들을 없애 버리고 다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괴로움 가운데 있는 것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책망하셨습니까?
2. 하나님은 회개하는 백성들을 어떻게 취급하십니까?

▉ 본문해설

책망하시는 하나님(10-14)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다가 다시 돌아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잊어버린 하나님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책망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까지 주변 민족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일을 상기시키시면서 적국으로부터 해방시켜주었건만 다시 우상숭배하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섬기는 그 신에게 구원해달라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오죽 답답하셨으면 이렇게까지 말씀하셨겠습니까? 이 사랑의 징계는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기에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끝까지 사랑해주십니다.

회개하는 이스라엘(15-16)

하나님께서 백성들의간구를 거절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께만 매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진실되게 자신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였음을 다시 고백하였습니다. 구원을 간절히 기대했습니다. 자신들을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우상을 다 제거하였습니다. 죗된 것을 다 청산하였습니다. 이것이 진실된 회개입니다. 백성들은 말로만 고백하고 용서를 빌 뿐만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백성들이 진실로 회개하고 우상을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을 다하고자 하였을 때, 하나님께는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백성들이 고통당하는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실 만큼 캠프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우상숭배하는 행위는 없는가?
2.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고 오직 하나님께만 마음을 다 바칠 때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해주신다는 용서의 기별을 진정으로 믿는가?

▉ 기도
허물의 사하심을 얻고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것처럼, 작은 죄악일지라도 하나님께 돌아가서 그분의 품에 안기는 참된 평화를 맛보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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