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살후 2:1-12
악한 무리의 출현(1-4)
[1] 형제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것과 그분 앞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모이게 될 그 시간에 대해, 여러분에게 몇 마디 하려고 합니다. [2] 예언이나 말씀, 혹은 우리가 보냈다고 꾸민 가짜 편지를 가지고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고 떠들어 대는 사람들 때문에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3] 누가 뭐라고 해도 속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지옥에 속한 악의 자녀가 나타날 때, 주님의 날이 임할 것입니다. [4] 그는, 신이라고 부르는 것과 사람들이 예배하고 섬기는 것들을 다 없애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 위에 올라 지배하려고 할 것입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그 곳에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 주장할 것입니다.
불법자의 활동(5-12)
[5] 이 일들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모두 말했던 것들인데 여러분은 기억하지 못합니까? [6] 이 악의 자녀는 지금 어떤 힘에 의해 사로잡혀 있으나 적절한 때에 풀려나게 될 것입니다. [7] 이미 악의 세력이 세상 가운데 슬며시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어떤 힘에 의해 눌려 있습니다. 그를 누르고 있는 힘이 다른 곳으로 옮겨질 때까지 꼼짝 못하고 있다가 [8] 마침내 이 악한 자는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하지만 영광 중에 오시는 주 예수님께서,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입김으로 그를 죽이고 말 것입니다. [9] 그는 사탄의 힘을 빌어서 큰 능력을 보일 것입니다. 많은 거짓 기적과 표적을 행하는 것은 물론, [10] 진리를 사랑하고 따르기를 거부한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꾀를 사용할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진리를 따랐다면 구원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11] 이들이 진리를 따르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진리를 떠나 헛된 것을 좇아서 잘못된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12] 그렇기 때문에 진리를 믿지 않고 죄 짓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말세에 종교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까?
2. 불법자는 어떤 활동을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악한 무리의 출현(1-4)
“그러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예언 가운데 미리 이야기한 종교계의 중대한 일이 일어나야 하였다. 사도는 그 일을 이렇게 선포했다.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바울의 말은 곡해되지 않아야 하였다. 그가 특별한 계시에 의하여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경고한 것으로 가르쳐서는 안 되었다. 그와 같은 주장은 신앙에 혼란을 일으킬 것인데, 이는 종종 실망은 불신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는 형제들에게 그러한 기별을 자기에게서 나온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도록 주의를 시켰으며, 계속하여 선지자 다니엘이 매우 분명하게 묘사한 교황권이 아직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여 전쟁을 벌이지 아니한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 권세가 그 가공할 만한 참람된 사업을 수행하기까지는 교회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일이 헛될 것이었다. 바울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고 물었다”(행적, 265-266).
불법자의 활동(5-12)
“무서운 시련이 참 교회를 괴롭힐 것이었다. 사도가 편지를 쓰던 그 때에도 이미 “불법의 비밀이” 활동하였다. 장차 일어날 일들이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할 것이었다.
“진리의 사랑”을 받기를 거절한 사람들에 관한 사도의 진술은 특히 엄숙하다. 바울은 일부러 진리의 기별을 거절한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선언하기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사 그들에게 보내시는 경고를 거절하고도 무사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경고들에 계속 등을 돌리는 자들에게서 당신의 성령을 거두시며 그들로 그들이 사랑하는 기만에 빠지게 하신다”(행적, 267).
■ 적용
1. 최근에 그리스도인들을 미혹케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2. 나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이적과 기적만을 추구하고 있지 않는가?
■ 기도
마지막 시대에 올바른 식별력을 가지고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영적인 안목을 갖게 하소서. 사단이 어떠한 불법적 활동을 할지라도 진리에 굳게 서게 하소서.
kimss36@hanmail.net
하나님의 말씀보다 이적과 기적을 추구한 제 자신을 보며 반성을 했습니다. 감정에 따라 자신의 신앙을 의심하였고 말씀을 보고 난 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느낄 때에 무언가 회의가 느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적보다 말씀을 믿고 살아갈 때에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지켜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축복하시고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매일매일 자신이 살아 움직일 때에 자신을 죽이고 반성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명상하고 그래서 자신을 낮출 수 밖에 없는 그러한 하나님의 축복이 제 자신과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우리모두에게 가득하기를 바라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요즘엔 좀만 방심하면 하나님보다 좋아지게 될만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다양한 영상매체들과 즐길거리들..
그 수많은 것들이 나를 유혹할 지라도 쉽게 쓰러지지 않을 강한 반석위에 서 있고 싶다.
모래위에 세워진 신앙이 아닌 반석위에 세워진 신앙을 만들기 위해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어야한다.
어느 한순간 내가 반석위에 서있기를 바라는 것은 자만이고 미련이다. 말씀으로 살기보단 기적만을 바라보며 사는
삶이 되는 것이다. 하루하루 내 기초를 닦으며 단단하게 해야겠다.
요즘은, 좋은것과 즐거운것이 꼭 일치 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즐거우면서도 좋은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하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가끔은 저 자신을 책망할때가 있습니다.
확실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그런 가치관이 올바로 정립되기도 어렵고 그렇다 해도 그것을 실천하는데 두번째 어려움이 따릅니다.
요즘 저는 몇몇의 올바른 가치관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찾았는데
이것을 찾았다는 안도감때문인지 이런것들을 실천하는데 많이 부족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는데 노력보단 단순한 소망으로 지나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혹은 영성적인 것은 그 외의 물질적인 것보다 월등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간과하며 귀중한 시간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쉽게 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정말 시간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 시간이 재림의 날, 또는 짧은 제 생애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이제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삶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한번 더 다짐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비를 베풀어 그것에 등을돌리는 사람들을 내버려 두셨다.
그들이 그들 스스로 잘못을 알고 깨우쳐서 돌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탄의 세력들이 그들을 유혹하여 악으로 빠져 하나님의 자비에 등을 돌리고 다른 사름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꾀를 내어 끌어들이려 하고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우리를 악으로 끌어들이는
여러가지 나쁜 요인들이 있는데 나는 이런 악으로 꾀하려는 속임수에 절대 넘어가지 않을것이다.
오늘의 본문은 다소 무겁고 예언적색채를 띄고 있는게 사실이다.그러나 확실한건 우리는 분명 말세를 살아가고 있고,
거짓선지자나 적그리스도 혹은 우리를 미혹케 하는 수많은 거짓표적과 유혹이 팽배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도처에 생겨나는 수많은 교회들과 종교계에서 일어나는 세속화와 정치로 악용되는 신성화, 종말론적 소재를 가진 수많은 영상물들과 상상할수없는 범죄와 사건들과 지구의 이상기후들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세의 경고의 메세지를
주고 있다. 하지만 나또한 의식은 하고 있지만 매일 생각하고 살지는 않는것 같다.그래서 안일해지고 나태해지는게
사실이다.이럴때일수록 더 열심히 말씀을 붙잡고 행하여야 할텐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주신 이 은혜의 유예기간을 단지 의식만 하는것이 아니라 매일 바라보고 생각하고기도로 간구함으로써 식별력을 가지고 뚜렷한 색깔과 정체성을 나타낼수 있는 재림교인으로서 살아야겠다고 또 한번 다짐해본다.오늘도 삶에 있어서 진리를 따르는 삶이 되길 바래보고 행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