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살후 2:13-17

부르심의 목적(13-14)
[13]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주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맨 처음부터 여러분이 구원 받도록 선택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늘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과 진리 안에 있는 믿음으로 여러분은 구원 받았고, [14] 하나님은 우리가 전한 복음을 통해 여러분이 구원 받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누어 주시기 위해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굳게 서라(15-17)

[15]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우리가 말과 편지로 전했던 복음을 계속 간직하기 바랍니다. [16]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분의 은혜로 선한 소망과 영원한 위로를 이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17] 위로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하는 말과 모든 선한 일에 더욱 힘이 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를 부르셨습니까?
2. 바울은 왜 믿음 위에 굳게 서라고 권면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부르심의 목적(13-14)

바울은 재림의 문제로 요동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에 굳게 서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을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는 소명의식이 결여되고, 신앙의 목표인 거룩함을 멀리하고 세상과 타협하게 됩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굳게 서라(15-17)

“사도는 그들의 의무를 등한히 하거나 한가로이 기다리는데 자신들을 내맡기지 말라고 그들에게 명하였다. 조속한 구원에 대한 열렬한 기대를 가짐으로 인해 당면할 수밖에 없었던 일상생활의 반복과 반대는 어려움이 가중된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는 믿음에 굳게 서라고 그들에게 권고하였다.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너희에게 대하여는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나니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행적, 267).

■ 적용
1.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목적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가?
2. 내 믿음의 기초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 기도
나를 부르신 아버지, 죄 가운데 빠져있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돌리나이다. 세상이 아무리 흔들린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위에 굳게 서서 말씀을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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