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2:11-23
여호와를 배반한 결과(11-15)
[11] 그래서 그들은 악한 일을 하였고, 바알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습니다. [12]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부터 이끌어 내신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주변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문에 여호와께서 분노하셨습니다. [13]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를 따르지 않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14] 이스라엘 백성에게 화가 나신 여호와께서는 약탈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하여 그들이 가진 것을 빼앗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적들이 공격해 오는 것을 스스로 막아 낼 수 없었습니다. [15] 이스라엘 사람들은 싸우러 나갈 때마다 졌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벌을 내리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그들에게 경고하셨던 대로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많은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사사를 통해 구원하심(16-23)
[16] 그 때에 여호와께서는 사사라고 부르는 지도자들을 세우셨습니다. 이 지도자들은 약탈자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주었습니다. [17]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사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하나님을 잘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대신 다른 신들을 따랐습니다. 옛날 그들의 조상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였지만,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18] 적들이 여러 차례 이스라엘 사람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적에게서 구하기 위해 사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사들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그 사사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적들로부터 구해 주셨습니다. [19]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사들이 죽으면 다시 죄를 짓고, 거짓 신들을 섬겼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보다 더 악했습니다. 그들은 나쁜 길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20]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분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그들의 조상과 맺은 약속을 깨뜨렸다. 이 백성은 내 말을 듣지 않았다. [21] 그러므로 이제 나는, 여호수아가 죽을 때까지 정복하지 못했던 민족들을 쫓아 내지 않을 것이다. [22] 나는 그 나라들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시험하겠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조상처럼 나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는지를 지켜 보겠다.” [23] 여호와께서는 그 나라들을 쫓아 내지 않고, 그 땅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빨리 쫓아 내지 않으셨습니다. 여호수아의 군대가 그 나라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 주지도 않으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배신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2. 사사들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여호와를 배반한 결과(11-15)
“가나안을 점령한 자들 편에서 여호와께서 제시하신 바를 무시함으로 여러 세대 동안 계속하여 쓴 열매를 가져올 악의 종자를 심었다. 히브리인의 단순한 습관이 그들로 신체상의 건강을 누리게 하였으나 이방인들과 교제함으로 인하여 그들은 식욕과 정욕에 방종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체력은 점점 감소되고 지적·도덕적 능력은 약화되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로부터 물러가서 그들은 더 이상 저희 원수를 이길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을 힘입어 정복할 수 있었던 바로 그 민족들에게 압제를 당하였다.
그들은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떼같이 지도하신”,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다. “자기 산당으로 그 노를 격동하며 저희 조각한 우상으로 그를 진노케 하였”다. 그런고로 여호와께서는 “실로의 성막 곧 인간에 세우신 장막을 떠나시고 그 능력된 자를 포로에 붙이시며 자기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셨”(삿 2:12; 시 78:52, 58, 60, 61)다”(부조, 545).
사사를 통해 구원하심(16-2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완전히 버리지는 아니하셨다. 언제나 여호와께 충실한 남은 무리가 있었으며 때때로 여호와께서는 충실하고 용감한 자들을 일으키셔서 우상숭배를 타파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그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셨다. 그러나 구원자가 죽을 때에 백성들은 그의 권위에서 풀려나 점차로 그들의 우상에게로 돌아가곤 하였다. 그리하여 타락하여 징계를 받았고 자복하여 구원을 얻는 역사가 거듭거듭 되풀이되었다”(부조, 545).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배신하고 떠났을 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사 이방민족을 통해서 징계하시고, 회개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반역하고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역사가 반복된 것이 사사기의 역사입니다.
■ 적용
1. 나는 불신자들과 섞여 살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린 적은 없는가?
2.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범죄와 배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기도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섬기게 하소서. 혹시 하나님을 떠났을지라도 즉시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품에서 살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하나님이 진리라면 불신자를 비하하는 것보다는 그들을 신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맞자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구와 비교하여 불신자와 신자가 되는것이지 절대적인것은 없기 때문에
스스로가 신자와 불신자를 판단하지 말고
올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말들이 맞는거 같다. 내가 아무리 스스로 나의 신앙을 세우려고 해도 신앙하지 않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은 자유로워하는 그들의 모습을 부러워 하기도 하고 함께하고 싶어하기도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안된다며 마음을 다잡기는 하지만 마음 한 구석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것같다. 이번 말씀을 보면서 정말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더 많은 기도와 말씀묵상이 필요하갰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2010121019 성다은
하나님을 버리고 배신하고 떠났을 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셔서 다시 받아주시고 회개하게끔 도와주셨다. 실수를 하게 되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
2010121037 한보라
아무리 하나님이 기회를 줘도 다시금 배신하고 죄를 지었던 이스라엘 백성들. 하지만 그래도 계속 기회를 주고 용서해 주셨던 하나님. 나에게도 수많은 기회들을 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죄를 지음으로써 죄책감도 들고 나에 대한 원망도 생기지만 변함없이 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다시 회개하고 기도한다. 하나님은 언제든 내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는 분이시라는걸 잊지 않기를!
나는 불신자들과 섞여 살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린 적은 없는가? 내가 매주 교회를 갈 때마다 회개하는 내용이 이 부분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다. 이런 마음에 도 불구하고 주일빼고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많이 잊고 지내는 것 같다. 교회에 갈 때마다 말씀 많이 읽어야지, 기도많이 해야지 하지만 결국 현실로 돌아와 일주일을 살다보면 하나님을 생각할 때를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어떨때는 주일이 돌아오기전까지 단 한번도 생각하지 않고 지낸 적도 있다. 그러지 말아야지 반성하지만 생활에 안주하다 보면 바쁘고 정신없다는 핑계로 자주 그래왔던 것 같다. 앞으로는 매주를 주님안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는 요즘 내가 불신자로 살아가는 것같아서 짜쯩난다.
이러면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꾸 싫어지고 멀어진다..
알면서 못하는건 더 나쁜건데... 잘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