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사사시 5:14-31

납달리와 스불론지파의 충성(14-18)

[14] 그들은 아말렉 산지의 에브라임에서 왔다네. 베냐민도 너를 따른 자 중에 있었다네. 서쪽 므낫세의 마길 집안에서도 지휘관들이 내려왔다네. 스불론에서도 장교의 지휘봉을 든 자들이 내려왔다네. [15] 잇사갈의 지도자들이 드보라와 함께 있었다네. 잇사갈의 백성은 바락에게 충성하였다네. 그들은 골짜기까지 바락을 따라갔다네. 르우벤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네. [16] 어찌하여 너희는 양 떼 곁에 머무르고 있느냐? 양 떼를 위해 부는 목동의 피리 소리를 듣기 위함인가? 르우벤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네. [17] 길르앗 백성은 요단 강 동쪽에 머물러 있었다네. 단 백성이여, 너희는 어찌하여 배에 앉아 있는가? 아셀 백성은 바닷가에 앉았고, 그들은 시냇가에서 쉬는구나. [18] 스불론 백성은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구나. 납달리 백성도 싸움터에서 목숨을 내걸었도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19-31)

[19] 그 때에 가나안 왕들이 와서 싸웠다네. 다아낙에서, 므깃도 물가에서. 그러나 그들은 은도, 이스라엘의 물건도 빼앗아 가지 못했다네. [20] 하늘에서 별들이 싸우고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다네. [21] 기손 강이 시스라의 군대를 쓸어 버렸다네. 옛적부터 흐르던 강, 저 기손 강이. 내 영혼아, 네가 힘있는 자를 밟았도다. [22] 그 때에 말발굽 소리가 땅을 울렸다네. 시스라의 힘센 말들이 달리고 또 달렸다네. [23] ‘메로스 마을에 저주가 있기를’ 여호와의 천사가 말하였다네. ‘그 백성에게 큰 저주가 있을 것이니, 그들은 여호와를 도우러 오지 않았고 강한 적과 싸우러 오지도 않았도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천막에 사는 다른 모든 여자들보다 더 복을 받을 것이다. [25] 시스라가 물을 구했으나, 야엘은 우유를 주었다. 귀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그릇에 담아 엉긴 우유를 주었다. [26] 야엘은 장막 말뚝을 잡았고, 오른손으로는 일꾼의 망치를 잡았다. 야엘이 시스라를 내리쳤다. 야엘이 시스라의 머리를 부수었다. 야엘이 시스라의 살을 꿰뚫었도다. [27] 야엘의 발 앞에 시스라가 거꾸러졌다. 시스라가 그 곳에 쓰러져 누웠다. 야엘의 발 앞에 시스라가 거꾸러졌다. 시스라가 그 곳에 쓰러져 죽었다. [28] 시스라의 어머니가 창문으로 밖을 보며 창살 사이로 외쳤도다. ‘시스라의 전차가 왜 이리 더디 오는가? 시스라의 전차 소리가 왜 이리 들리지 않는가?’ [29] 시스라의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다. 시스라의 어머니도 혼잣말을 하였다. [30] ‘아마 싸워서 이긴 백성의 물건들을 차지하고 있는 게지. 그 물건들을 서로 나누어 가지고 있는 게지. 군인마다 여자를 한두 명씩 얻었을 거야. 시스라도 염색한 옷을 차지했겠지. 아마 염색하고 수를 놓은 옷을 승리자들의 목에 걸어 주고 있을 거야.’ [31] 여호와여! 여호와의 적은 모두 이와 같이 죽게 하소서. 그러나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은 떠오르는 해와 같이 강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 땅은 사십 년 동안, 평화로웠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가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웠습니까?

2. 메로스 마을은  왜 저주를 받았습니까?

▉ 본문해설

납달리와 스불론지파의 충성(14-18)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드보라와 바락이 군대를 모집했을 때, 다른 여러지파들보다도 특히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서 싸웠습니다. “스불론 백성은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구나. 납달리 백성도 싸움터에서 목숨을 내걸었도다”(18절).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걸고 싸웠는지를 보여줍니다. 왜 그랬을까요? 드보라가 바락을 불러 소명을 줄 때, 스불론과 납달리 사람들 중에서 만 명을 모아 싸우라고 했습니다. 바락은 납달리 지파사람입니다. 야빈의 압제를 가장 심하게 받은 지파였을 것입니다. 다른 지파사람들도 싸웠지만, 두 지파사람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싸웠던 것은 자신들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생명을 걸고 싸우게 됩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때는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지만,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임하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면 열정적으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19-31)

드보라와 바락은 “메로스 마을을 저주하라”(23절)고 하였습니다. 메로스는 전쟁할 때 여호와를 돕지도 않고 적과 싸우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메로스는 이스라엘과 동맹관계를 맺고 있으면서도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할 때 돕지 않고 외면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소위 의리를 지키는 것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신앙은 의리를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의리를 지키는 것이 바로 진정한 신앙인입니다. 사람들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이웃이 어려움을 당할 때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시스라를 죽인 야엘의 용맹을 다시 한 번 칭찬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보라와 바락은 노래하기를 “여호와여! 여호와의 적은 모두 이와 같이 죽게 하소서. 그러나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은 떠오르는 해와 같이 강하게 하소서!”(31절).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은 해 같이 강합니다. 그리하여 그 땅은 사십 년 동안, 평화로웠습니다.

▉ 적용
1. 나는 얼마나 일을 함에 있어서 적극적인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내 일처럼 생명 걸고 하는가?

2. 나는 모든 싸움에 하나님께서 승리하실 것임을 확신하고 있는가?


▉ 기도

매사에 내 일처럼 생명을 걸고 헌신적으로 일하게 하시어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