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22:12-20

여호와께 물으라(12-13)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조언자 아사야에게 명령했습니다. [13] “가서 나와 모든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지금 발견된 이 책의 말씀에 대해 여호와의 뜻을 여쭈어 보도록 하시오. 우리 조상이 이 책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를 향한 여호와의 분노가 너무나 크오. 우리 조상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을 적어 주신 여호와의 말씀대로 따라 살지 않았소.”

여 선지자 훌다의 기별(14-20)

[14] 그리하여 제사장 힐기야와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자 예언자 훌다에게 가서 여호와의 뜻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훌다는 할하스의 손자이며 디과의 아들인 왕의 옷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입니다. 훌다는 예루살렘 성의 새 구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15] 훌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당신들을 나에게 보낸 왕에게 전하시오. [16] ‘내가 이 곳과 여기에 사는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유다 왕 요시야가 읽은 책에 따라 내가 재앙을 내리겠다. [17] 유다 백성은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며 온갖 우상을 만들어 나를 노하게 했다. 나의 분노가 이 곳을 향해 불붙는 듯하다. 아무도 나의 분노를 그치게 하지 못할 것이다.’ [18] 여호와의 뜻을 여쭤 보라고 당신들을 보낸 유다의 왕에게 전하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19] ‘너는 이 곳과 여기에 사는 백성에 대한 내 말, 곧 그들이 저주를 받아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내 앞에서 뉘우치는 마음과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너는 너무나 슬퍼서 네 옷을 찢었으며 내 앞에서 흐느꼈다. 나는 네 기도를 들어 주겠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씀이다. [20] 그러므로 나는 너를 평안히 죽게 하여 너의 조상들의 묘실에 묻히게 하겠다. 너는 내가 이 곳에 내릴 온갖 재앙을 네 눈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들은 왕에게 돌아가서 이 말을 전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요시야 왕은 율법책을 발견한 후에 서기관들에게 어떤 명령을 하였습니까?
2. 여선지자 훌다는 어떤 메시지를 주었습니까?

■ 본문해설

여호와께 물어보라(12-13)  

“요시야는 성년이 되면서부터 왕으로서의 그의 지위를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원칙을 높이는데 이용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제 서기관 사반이 율법책을 읽어 주는 동안 왕은 이 책에서 그가 그처럼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자 하던 개혁 사업에 관한 보배로운 지식과 유력한 협력자를 발견하였다. 그는 율법책의 빛을 따라 행하면서 할 수 있는 한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 교훈에 익숙하게 되도록 하고, 할 수 있는 한 그들 속에 하늘의 율법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계발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필요되는 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는가? 이스라엘은 거의 하나님의 관용의 한계를 넘어섰고 하나님께서는 곧 당신의 이름을 더럽힌 사람들을 형벌하시기 위하여 일어나실 것이었다. 이미 백성들에 대한 여호와의 분노의 불은 붙었다. 슬픔과 놀람에 압도된 요시야는 옷을 찢고 번민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부복하여 회개하지 않은 나라의 죄악에 대하여 용서를 간구하였다.
그 당시에 여선지자 훌다가 성전 가까이 예루살렘에 살고 있었다. 불안한 예감이 마음에 가득한 왕은 훌다를 생각하였고 왕은 이 택하신 사자를 통하여 이제 바야흐로 멸망하려는 죄 많은 유다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자 여호와께 문의하기로 결심하였다”(선지, 398).

여 선지자 훌다의 기별(14-20)

“여호와께서는 훌다를 통하여 예루살렘의 멸망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요시야에게 전달하셨다. 이제는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한다 할지라도 그들은 형벌을 면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매우 오랫동안 행악으로 인하여 그들의 감각이 둔하여졌으므로 만일 그들에게 형벌이 이르지 아니한다면 그들은 곧 동일한 죄악의 길로 돌아갈 것이었다. 여선지자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거민들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의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에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왕하 22:15~17).
그러나 왕이 하나님 앞에 겸비한 까닭에 여호와께서는 용서와 은혜를 구한 그의 기민함을 인정하실 것이었다. 왕에게 기별이 전달되었다.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왕하 22:19, 20)(선지, 399).

■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매일 나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자.
2.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백성들에서 당당하게 신앙을 나타내는 대장부가 되자.

■ 기도
매일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말씀의 빛으로 내 삶의 구석구석을 비취사 정결케 하여 주시고, 순종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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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