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14:15-29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15-22)

[15] 요아스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요아스가 죽어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7]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왕이 죽은 뒤에도 십오 년을 더 살았습니다. [18] 아마샤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 백성들이 예루살렘에서 아마샤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마샤는 라기스 성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라기스로 사람들을 보내어 아마샤를 죽였습니다. [20] 그들은 아마샤의 시체를 말 위에 실어 와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어 주었습니다. [21] 유다의 모든 백성들이 아사랴를 왕으로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뒤를 잇게 했습니다. 그 때, 아사랴의 나이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22] 아사랴는 아마샤 왕이 죽은 뒤에 엘랏 마을을 다시 건설하여 유다 땅의 일부를 되돌려 놓았습니다.

고난당하는 백성을 돌아보심(23-29)

[23]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십오 년째 되던 해에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사십일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4]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는 그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5] 여로보암 2세는 하맛에서부터 사해 까지 이르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요나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아밋대의 아들인 요나는 가드헤벨 사람으로 예언자였습니다. [26] 여호와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도와 줄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27]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28] 여로보암 2세가 행한, 다른 모든 일과 전쟁에서 승리한 일과 또 유다가 차지하고 있었던 다마스커스와 하맛 땅을 다시 찾은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9] 여로보암 2세가 죽자 그는 그의 조상들, 곧 이스라엘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스가랴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아마샤는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였습니까?
2. 여로보암 2세는 어떤 왕이었습니까?

■ 본문해설

은혜의 줄을 끊지 않으심(15-22)

아마샤는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패한 후에도 그는 하나님께 돌이켜 은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버렸기에 반란을 일으켰고, 라기스로 도망하였지만, 부하들에 의해서 죽임당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셔서 그의 아들 아사랴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해주시고, 아사랴는 에돔을 정벌해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영토를 회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죄가 많은 곳에 더욱 넘쳐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후손들에게 왕권을 끊지 않으시고 계속 이어가게 하십니다.  

고난당하는 백성을 돌아보심(23-29)

이스라엘의 예후 왕조의 요아스 후임으로 즉위한 여로보암 2세는 왕이 된 후로 41년간이나 통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처럼 그도 역시 하나님께 악을 행하여 우상숭배하며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아람 군대와 모압과 암몬에게 침략을 당하였습니다. 그들이 언약을 배반함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고난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사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이전에 아람에게 빼앗겼던 영토를 회복시켜 주셨고, 얼마동안 안정과 평화를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마치 탕자를 잊지 않고 돌아왔을 때 맞아주신 아버지의 사랑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조금이라도 회개하고 고난당하면 즉시 달려오셔서 우리를 영접하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돌립시다.  

■ 적용
1.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에 어떻게 최후를 맞느냐가 더욱 중요함을 배우자.
2. 아무리 타락해도 고난 중에 조금이라도 회개하는 마음이 있을 때 즉시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자.

■ 기도
고난 중에 조금이라도 회개하는 심령을 가질 때 주님은 속히 달려오셔서 죄인을 맞아주시고 기뻐하시는 은혜의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자비를 잊지 않고 충성을 다하도록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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