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15:1-7

아사랴 왕의 치적(1-3)

[1] 여로보암 2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은 지 이십칠 년째 되던 해에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2] 아사랴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그는 오십이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골리야입니다. [3] 아사랴는 그의 아버지 아마샤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습니다.

온전히 순종치 않은 왕(4-7)

[4] 그러나 산당을 없애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은 여전히 그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습니다. [5] 여호와께서 아사랴에게 벌을 내리셔서, 그는 죽을 때까지 문둥병으로 고생했습니다. 그는 특별히 따로 지은 궁전에서 살았고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그 땅의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6] 아사랴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7] 아사랴가 죽자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요담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아사랴는 어떻게 통치를 하였습니까?
2. 왜 웃시야 왕은 문둥병에 걸렸습니까?

■ 본문 해설
아사랴 왕의 치적(1-3)

“웃시야(아사랴로도 알려짐)의 오랜 통치 기간 동안에 유다와 베냐민 땅에는 거의 2세기 전 솔로몬이 죽은 후로 어느 다른 통치자가 다스리던 때보다 더 큰 번영으로 특징을 이루었다. 왕은 여러 해 동안 신중히 통치하였다. 왕의 군대는 하늘의 축복을 받아 전에 잃어버렸던 영토들을 회복하였다. 도시들을 재건하고 방비를 굳게 하여 인근 민족들 중에서 국가의 위치를 크게 강화시켰다. 통상은 다시 활발해져서 열국의 부가 예루살렘으로 흘러들어왔다. 웃시야의 명성이 “원방에 퍼짐도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더라”(대하 26:15)“(선지, 303).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는 의미인 아사랴는 ”여호와는 나의 도움“이라는 뜻을 가진 웃시야라고도 불리워졌습니다. 16세에 즉위해서 52년간 나라를 다스린 웃시야는 당시 강대국인 앗수르의 약화된 것을 틈타서 국력을 키웠습니다.

온전히 순종치 않은 왕(4-7)

“그러나 이 외적인 번영은 거기에 상응하는 영적 능력의 부흥이 수반되지 아니하였다. 성전 예배는 전처럼 계속되고 군중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모이기는 했으나 교만과 형식주의가 점차 겸손과 성실을 대신했다. 304 웃시야 자신에 대하여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대하 26:16)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웃시야에게 매우 큰 재난의 결과를 가져온 죄는 참람의 죄였다. 아론의 후손 외에는 아무도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 수 없다는 여호와의 분명한 명령을 어기고 왕은 성전에 들어가 “향단에 분향하려 하”였다. 대제사장 아사랴와 그 동료들은 그가 의도하는 행위를 돌이키게 하려고 충고하고 간청하였다. 그들은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대하 26:16, 18)고 역설하였다.
웃시야는 왕인 자기가 이 같은 책망을 받은 데 대하여 몹시 화가 났다. 그러나 웃시야는 권위를 가진 이들의 연합된 항의를 무시하고 성전을 더럽히지는 못하였다. 분노에 찬 반역에 대해 화를 내면서 거기에 서 있는 동안 그는 돌연히 하나님의 형벌을 받았다. 그의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다. 그는 당황하여 도망하였고 결코 다시는 성전 마당에 들어올 수 없었다. 웃시야는 몇 년 후 그가 죽을 때까지 문둥병자가 되어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는 명백한 말씀을 떠난 어리석음의 산 모본이 되었다. 그의 높은 지위와 그의 오랜 봉사의 생애도 그의 치세의 말년을 더럽히고 자신에게 하늘의 형벌을 초래한 참람된 죄에 대한 핑계가 될 수 없었다“(선지, 304)..

■ 적용
1.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면 축복을 받고, 평안히 거하게 된다.
2. 온전한 순종을 하지 않으면 불순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죄임을 깨닫는다.

■ 기도
나를 충성되이 여기시어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 온전한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고, 교만하지 않도록 늘 겸손한 심령을 주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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