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17:34-18:8

옛 관습을 따른 민족(34-41)

[34]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옛 관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섬기지 않고 있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고 명하신 야곱의 자녀들에게 주셨던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가르침과 계명을 따르지 않습니다. [35] 여호와께서 전에 야곱의 자손들과 언약을 맺으시며 명령하셨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예배하지 마라. 다른 신에게 제물을 바치지도 마라. [36] 크신 능력과 힘으로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신 여호와께 예배드려라. 여호와께만 절하고 제물을 바쳐라. [37] 언제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써 주신 규례와 명령과 계명과 가르침을 지켜라.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38]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을 잊지 마라.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39]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섬겨라. 그가 너희의 모든 원수에게서 너희를 구원해 주실 것이다.” [40]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옛 관습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41] 이스라엘 땅으로 옮겨 와 살게 된 다른 민족들도 여호와께 예배드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자기들이 만든 우상을 같이 섬겼습니다. 그들의 자녀와 자손도 조상들이 한 일을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유다의 히스기야 왕(1-8)

[1]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은 지 삼 년째 되던 해에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2]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스물다섯 살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스가랴의 딸 아비입니다. [3]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습니다. [4] 그는 산당들을 없애고 돌 기둥들을 부수고 아세라 우상을 찍어 버렸습니다. 그는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때까지도 모세가 만든 놋뱀에게 향을 피워 섬기는 것을 보고 그 놋뱀도 부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놋뱀을 느후스단이라고 불렀습니다. [5] 히스기야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의지했습니다. 유다의 모든 왕 가운데서 히스기야 같은 사람은 전에도 없었고 그 뒤에도 없었습니다. [6]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충성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떠나지 않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다 지켰습니다. [7]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함께하셔서 히스기야는 하는 일마다 성공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앗시리아 왕에게 등을 돌리고 섬기는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8] 히스기야는 가사와 그 국경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는 블레셋 땅의 망대에서부터 성벽이 있는 굳건한 성에 이르기까지 쳤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방 민족은 하나님 섬기는 법도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왜 옛날 습관을 버리지 못하였을까요?
2. 히스기야 왕은 어떤 정치를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옛 관습을 따른 민족(34-41)

사마리아 땅에 이주한 이방의 여러 민족들은 앗시리아 왕의 지시에 의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를 배웠습니다. 제사드리는 법과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와 계명도 가르쳤습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라는 진리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만일 그들이 이방인일지라도 여호와를 경외하고 순종하였더라면 그들도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옛날 습관대로“ 따르고 말았습니다. 참된 신이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서 배웠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신에 자신이 이전에 섬기던 우상을 섬기며, 옛 습관을 따라 사는 경향이 많습니다.  

유다의 히스기야 왕(1-8)

유다에서는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조상 다윗의 본을 좇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우상을 제거하는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지 못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이전의 어떤 왕보다도 하나님을 신실히 믿으며, 법도대로 행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신앙의 개혁자들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우상숭배하는 옛 습관을 버리고, 우상을 깨뜨려 파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고 과감하게 선포하는 개혁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세속화와 황금만능주의 등 교회 내에 수많은 우상들을 타파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고 담대하게 외쳐야 할 때입니다. 먼저 우리 자신이 변화해야만 개혁할 수 있습니다.

■ 적용
1.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옛 습관에 젖어 있는 것이 무엇인가?
2. 내 삶에 있어서 제거해야 할 우상은 무엇인가?

■ 기도
우상을 가증히 여기시는 하나님, 제 삶 속에 아직도 버리지 못한 옛 습관들, 우상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게 하시고, 온전한 순종의 삶으로 개혁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