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19:1-13

선지자를 찾아간 히스기야(1-4)

[1]히스기야 왕도 그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슬퍼서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갔습니다. [2] 히스기야는 엘리야김과 셉나와 나이 든 제사장들을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습니다. 엘리야김은 왕궁 관리인이었고, 셉나는 왕의 서기관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베옷을 입고 이사야에게 갔습니다. [3] 그 사람들이 이사야에게 말했습니다. “히스기야 왕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슬픔과 심판과 부끄러움의 날이오. 마치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는데도 아이를 낳을 힘이 없는 여자와도 같소. [4] 앗시리아 왕이 랍사게를 보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했소.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그 말을 들으셨을 것이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그를 책망하실 것이요. 그러니 살아 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드려 주시오.’”

여호와의 응답(5-13)

[5] 이와 같이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오자, [6] 이사야가 말했습니다. “그대들의 왕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시오. ‘너는 앗시리아 왕의 신하들이 한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마라. [7] 내가 앗시리아의 왕에게 한 영을 넣으리니, 그는 자기 나라에서 들려 오는 어떤 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를 그 곳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겠다.’” [8] 그 때,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앗시리아 왕이 라기스에서 떠났다는 말을 듣고 립나로 가서 만났습니다. 왕은 립나 성에서 싸우는 중이었습니다. [9] 앗시리아 왕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를 치려한다는 보고를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10] “네가 의지하는 하나님께 속지 마라. 앗시리아 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네 하나님의 말을 믿지 마라. [11] 너는 앗시리아의 왕들이 여러 나라들을 멸망시킨 일을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너라고 해서 구원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12] 나의 조상들은 고산과 하란과 레셉을 멸망시켰고, 들라살에 사는 에덴 백성을 멸망시켰다. 하지만 그 백성들의 신들도 그들을 구원하지는 못했다. [13] 하맛과 아르밧의 왕들이 어디에 있느냐? 스발와임 성의 왕이 어디에 있느냐?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어디에 있느냐?”

■ 묵상을 위한 질문
1. 히스기야는 랍사게의 조롱하는 말을 듣고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2. 이사야 선지자는 어떤 답을 주었습니까?

■ 본문해설

선지자를 찾아간 히스기야(1-4)

“사자를 이사야에게 급히 보내어 회담의 결과를 전달하게 하였다. 왕이 전달한 말은 “오늘은 곤란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랍사게가 그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와서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였으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저의 말을 들으셨을지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을 인하여 꾸짖으실듯하니 당신은 이 남아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소서”(왕하 19:3, 4)라고 하였다.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로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대하 32:20)다”(선지, 354).

여호와의 응답(5-1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 히스기야에게 보낼 기별이 이사야에게 주어졌다.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능욕하는 말을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한 영을 저의 속에 두어 저로 풍문을 듣고 그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 본국에서 저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왕하 19:6, 7).
유다 수령들과 작별한 후 앗수르 대표자들은 애굽의 접근을 경계하고 있는 부대와 같이 있는 그들의 왕에게 직접 기별을 전달하였다. 보고를 들은 산헤립은 “편지를 써서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열방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대하 32:17)였다.
이 자만스러운 협박에는 다음의 기별이 따랐다. “너의 의뢰하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붙이지 않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열 왕이 열방에 행한 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 내 열조가 멸하신 열방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속을 그 나라의 신들이 건졌느냐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하라”(왕하 19:10~13).
유다 왕은 모욕적인 편지를 받고 그것을 성전으로 가지고 가서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세상 열국으로 하여금 아직도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통치하심을 알게 하도록 굳센 믿음으로 하늘의 도우심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여호와의 영광이 위기에 처했다. 오직 여호와께서만 구원을 가져다주실 수 있었다.
히스기야는 간청하기를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열왕이 과연 열방과 그 땅을 황폐케 하고 또 그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제 저희가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왕하 19:15~19)였다”(선지, 355).

■ 적용
1.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 나는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가?
2.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방법 이상으로 놀라운 길을 통해서 응답하신다.

■ 기도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기도할 때마다 놀라우신 방법으로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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