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19:14-23

여호와를 찾은 왕(14-19)

[14] 히스기야는 사신들이 보낸 편지를 받아 읽고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펼쳐 놓았습니다. [15]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보좌는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사이에 있습니다. 오직 주만이 땅 위 온 나라의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는 하늘과 땅을 지으셨습니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여호와여, 눈을 열어 보아 주십시오.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한 말을 들어 주십시오. [17] 여호와여, 앗시리아의 왕들은 정말로 여러 나라와 그 땅을 멸망시켰습니다. [18] 그 왕들은 여러 나라의 신들을 불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들은 사람이 만든 나무요, 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왕들이 그것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시여, 우리를 저 왕의 손에서 구해 주십시오. 그러면 온 땅의 나라들이 주만이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응답하신 하나님(20-23)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이 앗시리아 왕 산헤립에 대해 기도한 것을 들으셨소. [21] 그리고 산헤립에 대해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시온 백성이 너를 미워하고 조롱할 것이다. 예루살렘 백성이 도망치는 너를 보고 비웃을 것이다. [22] 네가 누구를 꾸짖으며 조롱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목소리를 높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눈을 부릅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에게냐? [23] 너는 사자들을 보내어 여호와를 조롱하며 이렇게 비아냥거렸다. 나에게는 전차가 많이 있다. 나는 그 전차를 타고 산꼭대기로 올라갔으며 거기서 레바논의 가장 높은 산으로 올라갔다. 레바논의 키 큰 백향목과 훌륭한 잣나무를 베어 버렸다.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고 가장 울창한 숲까지 들어갔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편지를 받고 어떻게 행동하였습니까?
2.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어떤 기별을 보냈습니까?

■ 본문해설

여호와를 찾은 왕(14-19)

“유다 왕은 모욕적인 편지를 받고 그것을 성전으로 가지고 가서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세상 열국으로 하여금 아직도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통치하심을 알게 하도록 굳센 믿음으로 하늘의 도우심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여호와의 영광이 위기에 처했다. 오직 여호와께서만 구원을 가져다주실 수 있었다...
“요셉을 양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용력을 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다량의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우리로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웃나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서 준비하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편만하며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우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는 모든 자로 따게 하셨나이까 수풀의 돼지가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이키사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권고하소서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 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시 80편).
유다와 그들의 최고의 통치자의 영광을 위한 히스기야의 탄원은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하였다. 솔로몬은 성전 봉헌식의 축도(祝禱)에서 여호와께 기도하기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당하는 대로 돌아 보사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로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왕상 8:59, 60)고 하였다. 특별히 전쟁이나 군대로 말미암아 압박을 받을 때에 이스라엘의 수령들이 기도의 집에 들어가 구원을 호소하면 여호와께서는 은총을 베푸실 것이었다”(선지, 355).

응답하신 하나님(20-23)

“히스기야는 희망이 없이 버려둔바 되지 않았다. 이사야는 그에게 기별을 보내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훼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네가 사자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지경 끝에 들어가며 그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렸노라 하였도다.”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을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상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며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그러므로 그 거한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저희는 마치 들의 풀 같고 나물 같고 지붕의 풀 같고 자라기 전에 마른 곡초 같으니라.”(선지, 360).

■ 적용
1. 위기 때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께 나아가 맡기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2.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기도
나의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났을지라도 오직 주님께 의지할 때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주님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됩니다.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