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19:24-37

앗시리아 왕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24-28)

[24] 또 나는 내가 빼앗은 다른 나라에서 샘을 파서 그 물을 마셨다.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마르게 했다. [25] 앗시리아 왕아, 나 여호와가 오래 전에 이 일들을 결정했고 옛날에 이 일들을 계획했다는 것을 네가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네가 성벽이 있는 저 굳건한 성들을 쳐서 잿더미로 만들 수 있게 한 것도 바로 나 여호와이다. [26] 그래서 그 성에 사는 백성들이 겁을 내고 두려움에 떤 것이다. 그들은 들의 식물과 같았고 연약한 풀과 같았다.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지붕 위의 풀과 같았다. [27] 나는 네가 언제 쉬고 언제 가고 언제 오는지 다 알고 있다. 네가 나에게 악한 말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28] 너는 나에게 반역하였고 네 교만이 내 귀에까지 들렸으므로 네 코에 갈고리를 걸고 네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 그리고 네가 왔던 그 길로 다시 돌아가게 하겠다.

앗시리아를 물리치신 하나님(29-37)

[29] 히스기야야, 내가 너에게 이 증거를 보이겠다. 너는 금년에 들에서 저절로 자란 곡식을 먹겠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란 곡식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삼 년째 되는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30] 유다 집안의 남은 백성은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자라나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31] 예루살렘에서 살아 남은 사람이 나오겠고 시온 산에서 살아 남은 사람이 나올 것이다. 나 여호와는 열심으로 그 일을 이룰 것이다.’” [32]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소.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한다. 그는 화살 한 발도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성을 공격할 흙 언덕도 쌓지 못할 것이다. [33] 그는 왔던 길로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한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34] 나를 위해, 그리고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지켜 구원해 주겠다.’” [35] 그 날 밤에 여호와의 천사가 앗시리아의 진으로 나아가서 앗시리아군 십팔만 오천 명을 죽였습니다. 백성이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그들이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36] 그리하여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그 곳을 떠나 니느웨로 돌아가서 그 곳에 머물렀습니다. [37] 어느 날, 산헤립이 자기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하여 산헤립의 아들 에살핫돈이 앗시리아의 왕이 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왜 앗시리아 왕을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2. 하나님께서는 앗시리아를 어떻게 물리쳤습니까?

■ 본문해설

앗시리아 왕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24-28)

“히스기야는 희망이 없이 버려둔바 되지 않았다. 이사야는 그에게 기별을 보내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훼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네가 사자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지경 끝에 들어가며 그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렸노라 하였도다.”
“유다 나라는 점령군으로 인하여 황폐되어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백성들의 필수품을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히스기야에게 기별이 전달되었다.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명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 삼 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유다 족속의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가 서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저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왕하 19:29~34)(선지, 360-361).

앗시리아를 물리치신 하나님(29-37)

“바로 그날 밤 구원이 이르렀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을 친지라”(왕하 19:35).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대하 32:21)이 죽임을 당하였다.
예루살렘을 취하도록 보냄을 받은 군대에게 내린 이 무서운 형벌의 소식이 유다를 도우러 올지 모르는 애굽의 접근을 경계하고 있던 산헤립에게 곧 전달되었다. 공포에 사로잡힌 앗수르 왕은 급히 떠나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대하 32:21)다. 그러나 그는 오랫동안 통치하지 못하였다. 그가 갑자기 죽으리라는 예언과 같이 자기 집에서 난 자들에게 암살당하였고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사 37:38)었다.
히브리인의 하나님께서 거만한 앗수르 사람들을 이기셨다. 여호와의 영광은 인근 열국의 목전에서 입증되었다. 예루살렘에서는 백성들의 마음이 거룩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362 그들의 구원에 대한 열렬한 호소에는 죄의 자복과 많은 눈물이 섞여 있었다.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들은 전적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실망시키시지 않으셨다. 이제 성전 마당에는 엄숙한 찬양의 노래가 반향되었다”(선지, 361).

■ 적용
1. 하나님께서는 이방나라의 왕까지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신다. 지금도 열방의 나라들을 섭리하고 계심을 믿자.
2.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본 받아 나도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는 사역에 동참하자.  

■ 기도
나의 모든 길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매일 열심히 일하시는 주님을 본받아 오늘도 나의 최선을 다하는 하루게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