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1:18 - 1:25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분(18-23)

 

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가만히 끊고자 하여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순종하는 요셉(24-25)

 

24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25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는 왜 처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해야만 하였을까요?

2. 요셉은 어떤 신앙을 가진 사람입니까?

 

■ 본문해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분(18-23)

 

예수님의 탄생은 세상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탄생, 즉 동정녀 탄생입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과 죄 많은 인간 사이에서 양쪽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중보자요, 희생 제물로서 대속의 죽음을 치루기 위해서는 ‘죄 없는 인간’이 되어야 했고, 그래서 ‘동정녀 탄생’이라는 초자연적인 방법을 통해서 탄생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죄가 없는 상태에서 창조된 것 처럼,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도 죄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셔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잉태 하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에 근거하여 판단할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축복이 임합니다.

 

순종하는 요셉(24-25)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탄생하는 과정에서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으로서,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정혼한 아내의 임신을 조용히 해결하려고 기도하면서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의 사자의 기별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고 자기가 해야 될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며 인내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데 있어서 요셉과 같은 의로운 사람을 사용하셨습니다. 때로는 나의 생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기 위해서 우리는 조용히 기도하며 묵상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묵상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주인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요셉의 신앙을 본받읍시다.

 

 

■ 적용

1. 만일 내가 요셉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였을까?

2. 요셉의 신앙에서 배워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 오늘의 기도

요셉과 같은 훌륭한 신앙인이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데 저를 사용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