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Smith는 페라리(고급 스포츠 카) 고객 담당 정비사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다. 높고 건전한 비전, 재능 있는 사람과 교류, 과거와 현실에 안주(安住)하지 않음,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이 그의 성공 비결이다. 그러면서 다음 네 마디[No, Can't, never, quit]는 결코 사용치 않았다 한다. 이런 경영 철학을 초지일관 30년을 이어왔다니 분명 보통은 아닌 것 같다.  

 

성경에도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가 많다. 그것도 외국에서 말이다. 애굽하면 요셉과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모세가 생각난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계셔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행 7:10).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모세는 애굽나라에서 바로와 신하와 백성에게 크게 보였더라.”   (출 11:3).    에스라,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에서 활약한 인물들이다.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백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스 7:28).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느 2:8).  바벨론의 다니엘도 빠질 수 없다.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단 1:9,10).

 

            위에 나타난 인물들의 성공에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도와 주셨다’(God gave)는 부분이다. 승리와 성공의 열쇠: 지혜, 은총, 능력, 도움을  하나님께서 제공하셨다는 사실이다. 누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입었는가?  모세, 요셉, 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등 많은 인물들이다. 일을 잘했을 뿐만 아니라 삶에 임하는 자세 또한 특별했다. (1) 생애의 방향이 확실했고 (2) 목표와 사명에 몰두한 채 살았으며  (3) 세속화의 동화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4) 기도하며 기도의 후원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저희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저희를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왕상 8:50)

   

     다시 말해-사명과 부르심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 그들의 모든 것이었고 성공의 향방이었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고, 이런 자들을 하나님이 도우셨다. 그래서 마침내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여름이다. 갈증 느끼는 계절이 왔다. 정오(正午)에 우물을 찾았던 사마리아 여인 같이  인생의 목마름을 가진 사람 어디 한 둘이겠는가? 생수의 우물가로 인도할 사람 적음이 문제이지.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전도 현장에서 한 발짝 물러서기 쉽다. 선교인 이라고 어찌 예외이겠나!  그래도 우리 모두 올 여름을 이열치열(以熱治熱)로 맞서보면 어떨까?

타국에서 영혼구원의 기쁨과 보람을 채워보려 선교 배낭을 꾸려 삼삼오오,  혹은 가족 단위로 선교지 찾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물동이 버려두고 동네로 뛰어나간 우물가의 그 사마리아 여인처럼, 저도 이제는 더 멀리 뛰어가게 하소서. 더 많은 이들을 당신께 데려오기 위해서 그리고 생명의 물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이해인,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으면서 복음의 신발을 신고 뛰어보자!  국내‧외를 넘나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