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장면을 배달하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대접을 받는 일은 아닙니다.
* 거리를 청소하는 분들은 “환경미화원”이라는 공인된 이름이 있는데 음식을 배달하는 분들에게는 그런 이름이 없답니다.
* 직업으로 분류되지 않다고 합니다.
* 번개’ 김대중 씨로 알려진 이 분이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된 모습을 통해 어떤 자세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봅니다.
* 이 분은 “나는 식품 유통업자야~!”하면서 긍지를 가지고 일하니까 일이 즐거워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솟아나더라고 했습니다.
* 시골에서 올라와 자장면 배달하는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그 집 주방장이 “내가 아무리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도 네가 배달해 주지 않으면 헛일이다” 하면서 배달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 이분은 고려대학교 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학생들에게 자장면 배달하는 일을 했는데 학생들이 자기학과에 행사가 있을 때 만든 티셔츠를 선물로 주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 이 분은 그 가운데서 철학과 티셔츠를 제일 많이 입었다고 합니다.
* 이유가 있었는데 철학과 티셔츠에는 ‘철’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자기가 하는 일은 철가방 들고 다니는 일이니까 그랬다고 합니다.
* ‘철가방에 자장면 넣어서 배달하는 일이나 책가방에 철학 책 넣고 다니며 공부하는 일이나 같다“하는 긍지를 가지고 일한다는 것입니다.
* ‘시키는 일만 하면 되지!“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내가 하는 일을 좀 더 잘할 수 있을까? 이것을 쉴 사이 없이 연구하니까 널리 알려지고,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초빙강사 위촉도 받고 명강사로 활동하는데 까지 이른 것입니다.
* 지금에 만족하는 사람이 되면 자장면 배달하는 사람이 되고 ‘이 일을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일하면 식품유통업자가 되는 것입니다.
* 자동차를 세일즈 하는 분은 차 한 대를 파는 것에서 만족하면 세일즈맨에서 끝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유익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하면 비즈니스맨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우리의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나만의 신앙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유익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보다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현장에서 일하는 선교사가 항상 잊지 말고 생각해야 할 생각은 무엇이겠습니까?
* “내가 아무리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도 네가 배달해 주지 않으면 헛일이다” 라고 말한 주방장처럼
*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이 말씀을 내가 전달해 나누어주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일인 것입니다.* 오늘 내가 전하는 말씀을 잘 전하는 일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과 죄인들을 연결시키는 선교사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 어느 기독교 철학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자기만 위해 사는 이기주의는 너무 좁다. 좀 더 넓혀라.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이타주의도 좁다. 좀 더 넓혀라. 민족을 위해 사는 민족주의도 너무 좁다. 좀 더 넓혀라. 온 인류를 위해 사는 박애주의자가 되라 그것도 좁다. 인간을 지으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위해 살라. 하나님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가장 넓은 삶이다.”라고 했습니다.
*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더 깊은 고민을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 우리의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선교의 지평을 넓히고 내가 할 수 있는 더 넓은 생각의 지평을 위해 무릎 꿇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