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없는 현실이다. 북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중국이나 3국으로 가야만 한다. 그러나 조그만 관심을 갖고 살핀다면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북한 선교에 동참하는 길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한국 사회로 들어온 북한 사람, 새터민이 바로 방법이 있다. 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는 사람"이란 뜻으로 2005 1월부터 통일부가 "탈북자" 대체해서 쓰는 용어다. 우리는 이미 1 5천에 이르는 새터민들과 공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통계는 이웃 일본 재림교인 수와 맞먹을 정도로 무시하기엔 너무나 가치있는 숫자며 북한 2 400 동포를 구원하기 위해 반드시 연구해야 분야임을 강조하고 싶다.

  

   경제적 신분 상승 욕구, 처벌 우려, 경제, 사회적 동요 등의 이유로 탈북을 감행한 그들은 한국 도착 즉시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조사 수용시설에서 1개월 조사 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하나원으로 이동하여 3개월 가량 교육생의 신분으로 사회적응 교육에 임한다. 교육 기간 탈북자의 90% 정도가 하나원에 있는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한다고 하니 이는 분명 북한 선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아닐 없다.( 조은식, 한국교회의 북한 이탈주민 선교현황과 참여 방안, 2007. 204).

  

   정부와 민간단체의 자원봉사가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것외에도 한국 교단들 또한 여러모양으로 이들의 신앙교육과 사회 적응에 필요한 요소들을 충족시키기에 열심과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북한 선교 대학이나, 북한 전문대학원 등을 개설, 이론과 실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하니 어떻게든 필요하다면 그들의 노하우를 여겨 보면서 새터민 선교에 발을 들여놓아야 때라 생각된다.

 

 

    지날 달(2009.5), 교회 안식일 학교에서는 재림교인 새터민 분을 초청하여 신앙간증, 북한 실상 새터민의 현황들을 파악할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북한 선교에 대한 참여 방법와 준비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되었다. 통일이 되어야 선교가 가능하리라는 막연한 기다림 속에서는 북한 선교의 주변인으로 전락되기 쉽고 구제 중심적인 선교접근 방법은 결론이 병원, 학교, 구제로 끝날 가능성을 높이고, 전문성 없는 엇비슷한 선교전략이 다양성을 놓쳐 단편적일 있다는 주장에 귀가 솔깃했다.

 

 

    북한 주민들의 축소판인 새터민들을 통해 북한 사회를 가늠할 있고, 이곳에서의 선교 성공여부가 북한 선교의 좋은 모델로 이어질수 있다하니 어느 보다 많은 열성을 쏟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