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홍성선 목사

전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42:3, 10).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115:2).

    재림교회는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습니다. 그런데 재림교회가 믿는 살아 계신 하나님은 오늘날 어디 계십니까? 재림교인인 그대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십니까? 내가 지금 심히 곤고한데 하나님은 어디 계셔서 저를 돌아보지 아니하십니까? “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니주야로눈물을 먹는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그대는 오늘날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살아 계심을 경험하고 싶은 갈망을 가져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제가 믿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음성으로 듣는 경험을 하고 싶어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경시대에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처럼 하나님이 나와 함께 살아 계신 경험을 하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밤에 삼육동의 바위산 위에 올라가 바위 위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면서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를 갈망하였으나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그러나 신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여주에 첫 목회자로 파송되어 가서 선교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선교활동을 하는 동안 나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살아 계심을 확신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확인하고 싶으면 선교지에 가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거기에 살아 계시며 역사하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말할 때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혀 인식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전혀 계시지 않으신 분 같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28:20)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모든 사람, 누구에게나 하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약속은땅 끝까지”( 1:8), “만민에게 가서”( 16:15),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28:19)는 사명을 받드는너희와약속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머나먼 1000명 선교사들의 선교 현장에는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다. 또한 일본이나 대만이나 몽고 등 PMM 선교사들의 선교 현장에도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확인한 감명 깊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12:49). 이 책을 읽는 자는 누구든지 주님께서 던지신불이 이미 붙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읽는 자마다 주님의 성령의 불이 붙게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