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쯔밍(林志明)

대만 따리 교회(PMM 2기 최운성 목사)

 

       제가 따리 교회에 다닌 지 1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살아온 세월 중 교회에 다닌 일 년 반 동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필리핀 사람인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정신적인 이상이 있어서 병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벌이가 변변찮은 저로서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너무나 힘겨웠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고, 아내는 지금 정부의 보조를 받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거동을 못하시는 연로하신 어머님이 계셨는데, 지난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저도 몸이 좋지 않아 매일 약을 복용하면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는 기도는 이렇습니다.

친애하는 예수님!

당신께서는 유일한 신이시며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당신께서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알고 계십니다. 저는 매 순간 예수님과 함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 마음 가운데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 어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 저는 지금 당신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제가 걸어가는 길이 어둡거나 밝거나 당신으로 말미암아 따뜻함을 얻습니다.

주님! 저는 영원히 예수님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따리 교회(大里敎會)의 최운성 목사님과 사모님, 형제·자매님들, 그리고 귀여운 어린이 친구들이 저에게 가져다준 기쁨들이 얼마나 큰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제가 고난에 빠졌을 때 당신은 제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분이시며, 제가 힘이 없을 때 당신이 저에게 주신 기대와 당신의 힘은 너무나도 위대합니다.

언젠가 따리 교회의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천국에 가는 날, 우리는 모두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형제·자매님들과 같이 마음과 마음으로 손에 손을 잡고 함께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2린쯔밍글씨.JPG 2린쯔밍사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