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식일

일몰오후 527

 

기억절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개역, 5:39).

 

연구범위: 4:1~12, 12:3~8, 5:17~39, 24:13~32, 1:16~20.

 

영국인 테리 헐버트는 밭에서 금으로 입힌 앵글로색슨족의 무기와 은 가공품들을 발견했다. 시가 오백만 달러(54억 원)는 족히 넘는 가치였다.

흙과 돌, 쓰레기를 뒤지면서 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사람처럼 우리도 가치 없는 것들이 우리를 압도하거나 진정한 하늘의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원한 보화를 얻기 위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고대 경전을 탐색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보물지도인 성경을 극단적으로 오해하여 핵심이신 예수님을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음으로 양으로 예수님은 제자도에 성경을 포함시키셨다. 왜냐하면 궁극적인 보물찾기는 그분을 가리키는 예언서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놓치는 것은 곧 목표를 잃는 것과 같다. 따라서 제자도에 임하는 우리의 노력은 오직 예수님과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성경이 예수님을 알 수 있는 주된 정보의 원천임을 깨닫는다.

느끼기 : 그리스도께서 다른 사람과 교제하며 나눈 삶과 교훈의 가치를 이해한다.

행하기 : 사랑, 자비, 공의, 긍휼과 같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사할 기회를 찾는다.

 

A.

성경은 다른 책들과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성경은 스스로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생각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사상을 기록한 책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예수님과 초기 교회는 성경을 어떻게 여겼습니까?

성경을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여겼다. 그리고 신앙과 신조와 교리의 유일한 근거로 확신하였다.

 

B.

성경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보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이다.

성경을 매일 읽는 것 외에도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에 성경이 필요합니까?

읽는 것뿐만 아니라 기도와 전도활동과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성경의 원칙을 적용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성경을 더 많이 알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함께 모여서 읽고 말씀을 서로 나누고 서로 깨달은 것을 전달하고 검토하며 기도하자.

 

결론: 예수님의 사역이 미치는 지속적인 능력은 그분의 말씀과 이적뿐 아니라, 오늘날 그분의 제자들의 삶 가운데서도 나타납니다.

 

첫째날() 예수님과 성경

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4:4).

 

예수님은 모든 신자의 모본이시다. 따라서 성경에 대한 그분의 충실도는 단지 잠깐 관심을 기울일 문제가 아니다.

 

1. 4:1~12, 16~2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미루어볼 때 성경에 대한 그리스도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4:1~12, 16~2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하였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 예수님은 성경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셨고, 그 기록이 예수님 자신에 대한 것인 줄 확신하셨다.

광야에서 시험을 당하신 사건을 보면 예수님은 사탄의 도전과 제안을 모두 성경을 인용하여 물리치셨다. 40일간의 광야 생활에 예수님이 성경 두루마리를 사용하셨을 가능성은 없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성경의 주요 부분을 꾸준히 암기하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리킨다. 광야에서는 모세의 글에서 성경을 인용했지만, 다른 곳에서는 구약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말씀을 인용하셨다(21:42, 22:44). 분명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에 대하여 폭넓은 지식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성경을 유혹을 이기고 개인의 경건을 얻기 위한 도구 이상으로 이해하셨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예수님은 성경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고 인식하셨다. 4:16~30에 기록된 회당 방문 기사에서 예수님은 이사야서를 인용하시면서 그 글에서 억눌린 자를 놓아주고 자유를 선포하는 기름부음 받은 종이 자신을 가리킨다고 선언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 예언을 성취한다고 이해하셨다. 예수님은 성경이 자신을 가리킨다고 이해하셨을 뿐 아니라 사역 초기부터 성경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도록 하셨다.

 

<부가설명>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하나님이라고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기록된 말씀은 예수님을 잘 묘사하고 있다. 나는 성경을 예수님의 동영상이라고 표현한다. 전에는 예수님의 초상화라고 했는데 요즘은 동영상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다. 우리는 성경말씀으로 예수님이 말씀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다. 그분은 친히 말씀하지 않아도 말씀이시다. 그분이 세상에서 존재하시고 생활하신 모든 것은 다 말씀의 선포이고 말씀의 행동이다. 그것을 성경에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을 말씀 자체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신성으로만 계실 때에 하신 모든 계시가 자신이 행하실 구원의 사업을 가르쳐준 것인 줄 아신다. 그가 아기로 탄생하시고 성장하시면서 성경을 읽으시고 명상하셨을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 모든 과정에서 친히 계시를 주신 사실들을 깨우쳐가셨을 것이다. 그분은 그런 확신으로 성경을 사용하시고 인용하셨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예수님을 바르게 알려면 성경에 익숙한 성도가 되는 것은 마땅하다.

 

교훈: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고, 자신을 계시하기 위하여 성경을 폭넓게 사용하셨으며, 말씀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모본을 보이셨다.

 

둘째날() 성경의 권위

1230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5:17).

 

1. 다음의 말씀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은 성경을 어떤 관점으로 보셨는가?(5:17~20, 12:3~8, 15:3~11, 10:34~37, 17:14~19, 24:44)

[5:17~20]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반드시 성취되는 말씀으로 보셨다.

[12: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성경역사는 현재의 삶의 행동지침이 되는 것으로 보셨고, 하나님의 자비의 계시로 보셨다.

[15:3~11]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가로되 누구든지 아비에게나 어미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사람의 교훈이나 전통이나 문화나 유전보다 우위에 있는 것을 확실히 하셨다.

[10:34~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성경은 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셨다.

[17:14~19]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성경은 세상에 속한 말씀이 아니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보셨다.

[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말씀으로 보셨다.

 

예수님은 종교적인 권위자들과 논쟁을 벌일 때 추상적인 철학이나 개인적인 권위가 아닌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 의존하였다. 옳고 그름을 판가름할 때도 그분의 주장은 성경에 기초했다. 반대자들이 그분의 교리적 순수성을 비난했을 때도 그분은 성경의 구체적인 말씀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심지어 실천적인 문제를 판단할 때에도 예수님은 청중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언급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소명이 옛날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셨다.

성경에 대한 예수님의 뛰어난 이해와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들 사이에 퍼져 있는 성경에 대한 태도를 비교해 보라. 이제는 모든 교단이 성경을 흥미롭지만 믿기 어려운 역사 문헌으로 간주하고 있다.(요즘 기독교 풍조이다.) 6일간의 창조, 출애굽, 심지어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포함해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성경을 신화의 지위로 깎아내린다.

제자도의 의미는 분명하다. 어느 누가 신화에 불과한 근거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겠는가? 오히려 현실적인 문제로 짐이 무거운 사람들에게 진정한 구주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복음은 색이 바랜 보화이든 멀리서 보면 깜빡 속겠지만 자세히 보면 버려야 할 금색 플라스틱 주화와 같을 것이다. 유일하게 안전한 길은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성경을 높이고 소중히 여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부가설명> 요즘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구주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뛰어난 교사나 성인, 또는 모범자로 간주되고 있다. 유럽 기독교에서는 성경을 절대정확무오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여기지 않는 풍조가 오래전부터 휩쓸고 있다. 이것이 말세 징조로 큰 징조가 아닌가 생가된다. 하나님은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8:11~13)고 하신 이 말씀의 실상이 나타나는 세태가 되었다. 교회 안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이럴 때 재림성도들을 성경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인정하신 예수님의 모본을 올바르게 따라야 한다. 기독교계의 이런 풍조에 떠밀려 다원주의 파도도 일고 동성결혼 파도도 친다. 성경에서 성적 구별, 즉 하나님을 남성 아버지로 표현한 것을 중성으로 고쳐서 출판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오직 성경에 굳데 서서 진리를 따라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교훈

예수님에게 성경은 최고의 권위를 의미하였다. 따라서 우리도 성경의 권위를 높이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셋째날() 공적선언

1231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5: 2 7~28).

예수님은 여러 자리에서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이끄셨다. 그 가운데는 공적인 자리도 포함된다. 그리스도의 공적 선언에 성경은 현저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분의 설교와 공적 담화에는 성경의 직접 인용 또는 성경적 암시로 가득하다.

 

1. 5:17~39을 읽어 보라. 예수님은 공적 사업에 성경을 어떻게 활용하셨는가?

[5:17~39]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7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 예수님은 성경을 직접 인용하시고 구약에 기록된 문자의 의미와 의도를 깨우쳐주셨다. 이것을 대중에게 공적으로 선언하셨다.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성경을 대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일반적인 태도는 확실히 매우 율법적이었다. 그들은 성경을 규범과 윤리적 지침으로 보았다. 옳은 행동은 영원한 복락을 누리기 위한 대가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율법적인 관념을 뒤엎고 외적인 통제 체계를 마음에 기초한 신앙으로 대체하셨다.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은 심령의 변화에 뿌리를 둔다. 그리고 윤리적 행동은 변화된 심령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떤 바리새인들은 도덕적 완전을 얻기 위해 분주하다 보니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를 맺는 일은 간과하고 말았다.(오늘 우리 교인들의 현상과 같지 않은가?) 예수님은 이런 결점을 간파하시고, 그에 대한 치유책으로써 자신을 구주로 영접하도록 백성들을 부르셨다.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을 통제하실 때 우리의 행동기준은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높아진다. 산상수훈을 읽어 보면 그분의 도덕적 표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방랑하는 무리들의 귀에는 이 말씀이 신기하고 새로운 것으로 들린다. 이런 교훈은 그들이 지금껏 제사장이나 랍비에게서 듣던 것과는 판이한 것이다. 그들은 이 교훈에서 자만심을 높여 주거나 야심을 길러 주는 것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새 선생에게는 그들을 완전히 사로잡는 능력이 있다. 거룩한 사랑의 향기가 꽃향기처럼 그분이 계신 바로 그 곳에서 흘러나온다”(산상보훈, 6).

 

<부가설명>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문자적인 기록의 진정한 의미를 해석해 주셨다. 바울은 문자는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라고 하였다.(고후3:6) 이 구절에 의문(儀文)이라고 한 것은 그라마로서 문자라는 뜻이다. 영은 성령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말이지만 또 문자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구약에 죽이라는 말이 많다. 그것이 바로 문자이다. 그러나 그 문자의 의미는 죽이라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죽을 일을 하지 말라는 영의 기별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예수님의 정신을 따라 영으로 읽고 깨달을 줄 알아야 한다. 성령께서 이 일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셨고(16:13~15) 바울도 이것을 잘 설명했다.(고전2:9~14) 예수께서는 유다의 대중들에게 성경의 이런 확실한 의미를 가르치신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이나 율법사와 서기관들은 문자에 매여 참된 의미를 놓쳐버렸다. 그래서 율법주의가 되었다. 재림교인들 중에 많은 사람이 이런 상태에 빠져있는 것이 같이 보인다면 나의 지나친 생각일까? 그래서 우리는 정죄에 빠른 교인들이 되어 있지 않는가? 그 이해해야 하는 영의 중심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의 안목과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깨달아야 할 것이다.

 

교훈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 성경 이해는 진리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심령은 변화되며 도덕적 표준은 더욱 높아진다.

 

넷째날() 개인봉사

11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24:27).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공중 봉사를 펼치신 예가 많다. 그러나 평범한 자 또는 사회의 지도층과 개인적으로 대면하신 경우도 못지않게 많다. 우리는 그러한 이야기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성경이 차지했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1. 13:18~20, 10:25~28, 24:13~32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성경은 어떤 역할을 했는가? 예수님은 어떤 목적으로 이러한 성경절을 인용하셨는가? 이러한 작은 무리가 성경과 마주함으로 얻은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13:18~20]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10:25~28]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4:13~32]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16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19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같이 하시니 29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31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 성경은 예수님의 구속 사업을 예언하였고, 그것이 예수님에게 성취될 때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한 역할을 했으며, 예수님은 성경이 성취되는 사실을 통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무리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확신하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성경에서 확인하였을 것이고 성경을 확신하는 믿음이 더해졌을 것이다. 동시에 성경말씀은 우리의 행위와 삶의 원칙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를 훈련시키는 그분의 소명과 관련하여 자주 성경을 인용하셨다. 이는 그분의 권위와 신뢰성이 단지 개인의 카리스마가 아닌 성경에 있었다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한다. 이러한 사실은 특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와 동행하면서 성경을 사용하신 방법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역사의 바로 첫 장인 모세의 글에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서 당신 자신에 대한 말씀을 설명하셨다. 만일 예수께서 먼저 자기 자신을 그들에게 알게 하셨더라면 그들은 그것으로 만족했을 것이며, 따라서 그들은 기쁨에 넘쳐서 더 이상 아무 것도 갈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구약의 의식과 예언을 통해서 주신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이 증거들 위에 그들의 믿음을 세워야만 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기적을 행하지 아니하시고 성경 말씀을 설명하셨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자기들의 모든 소망이 산산조각 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분은 그것이 저희 믿음을 위해서 가장 힘있는 증거라는 사실을 선지자의 글에서 보여 주셨다. 이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에 예수께서는 그분의 사명에 대한 증인으로서 구약 성경의 중요성을 보여 주셨다”(시대의 소망, 796~799).

 

<부가설명> 예수님은 친히 계시와 말씀을 주신 분이시지만 세상에 사람으로 오셔서 생활하실 때 전적으로 기록된 말씀을 신뢰하고 가르치시고 거기 준하여 생활하셨다. 기록된 말씀을 기초로 가르치셨다. 그에게 듣는 사람들은 성경이 절대적인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의 말씀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하셨다. 그것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신앙과 생활에 생명이 되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생명의 말씀이며 그것을 살아서 활동하는 능력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예수께서 하신 것과 같이 오직 성경에 의하여 교리와 신조를 점검하고 성경의 지도를 따라 믿고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기록된 말씀과 일치하지 않으면 교리와 신조로서는 제거되어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금쪽같은 사상이고 내용이라도 생활의 유익한 교훈으로 받을 수는 있을지라도 신앙의 도리에 교리와 신조로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사실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교리와 신조에 한하여서는 오직 기록된 말씀으로만 주장되고 가르쳐지고 수행되어야 한다.

 

교훈: 예수님은 개인을 만나 훈련시키기 위해 기적을 일으키기보다 성경을 가르치고 설명하셨으며, 믿음의 가장 확실한 증거로 성경을 제시하셨다.

 

다섯째날() 다음세대

12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1:16).

우리가 보았던 것처럼 예수께서 성경을 매우 강조하셨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분은 어떤 성경 구절에 대해서도 권위나 진실성 또는 진의를 의심하신 적이 없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그리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성경을 의심하고 있다.

 

1. 12:15~21, 1:1~3, 1:16~20, 3:22~24, 10:10~1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어떤 관점으로 보았는가? 여기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며 성경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12:15~21]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18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1:1~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1:16~20]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3:22~24]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10:10,11]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 성경이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았다. 우리도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증거해야 할 것이다.

 

초기 기독교 기자들은 성경을 사용하여 나사렛 예수의 메시아적 신분을 입증하였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은 기독교가 구약 성경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자기계시와 불가분의 관계임을 고백하였다.

예수님 자신도 그 거룩한 기록에 호소하였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도 그렇게 했던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과 이적에 호소하는 방법 그리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다른 방식도 중요하고 각각의 역할이 있지만 분명 예수님을 증언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성경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초기 기독교 신자들은 교회의 사명과 일상적인 행위 그리고 영적 훈육에 관하여 성경에서 지침을 찾으려 했다. 인간적인 추측이나 짐작은 최소화 되었고, 성경말씀이 지배적이었다. 예루살렘 총회에서도 사도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심사숙고했다(15). 성경은 초기 교회의 모든 면에 닿아 있었다.

만약 우리가 특별히 종말의 때에 성경에 대하여 이와 다른 태도를 취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부가설명> 예수의 종교와 신앙은 성경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예수님은 말씀하나님이셨으며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기록하도록 영감하시고 계시를 주셨다. 성경을 읽는 것은 예수님을 직접 만나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경은 예수님을 묘사하고 있다. 그분이 하시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분이 사람을 탄생하기 전부터 그분의 모든 행사를 기록하고 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떠나서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신앙과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성경에서 찾았다. 강론을 듣고 배우고 읽고 하였을지라도 그것이 그 당시의 성경이 구약성경과 일치하는 여부를 확인하였다. 그 좋은 예가 바로 베뢰아교인들의 모본이다. 오늘날 우리도 초기교회의 이 정신을 이어받고 실천해야 한다. 기록된 말씀과 배치되는 것은 교리와 신조로는 거부되어야 한다. 오직 성경의 지도를 따라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신앙생활과 관계되는 한 언제든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고 묻고 성경에서 대답을 들어야 한다.

 

교훈

예수님처럼 초기 교회도 성경에서 모든 증거와 교훈을 찾으려고 했다. 성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그와 같아야 한다.

 

여섯째날() 13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교육>, 190~192 “성경의 가르침과 연구”, <시대의 소망>, 795~801 “엠마오로 가는 길”, <사도행적>, 221~230 “데살로니가를 읽어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마지막 봉사에서 이 예언에 대해 제자들의 마음을 여셨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전파함에 있어서 구약에서 그의 증거를 찾아냈다. 스데반도 동일한 노선을 추구했다. 바울 역시 그의 봉사 사업에서 그리스도의 탄생, 고통, 죽음, 부활, 승천을 예언한 성경 말씀으로 호소하였다. 바울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증언한 영감의 증거를 가지고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이시며, 아담의 때로부터 부조와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던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셨음을 확실하게 증명하였다”(사도행적, 221~22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그대의 일상적인 삶에 성경을 포함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대는 개

인적인 전도 활동에 성경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습니까?

언어와 사상과 생활 활동에 성경의 지침을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전도나 공중전도나 증거되는 것은 성경으로 증명되는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

 

왜 예수님은 이적이나 개인적인 카리스마보다 성경적인 해설을 강조하셨습니까? 우리의 신앙 중심에 성경 대신 음악, 건강 기별, 사회적인 기능 등과 같은 것이 자리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성경만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 건강 기별, 사회적인 기능 등은 그것이 성경에 근거하여 진행되고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과는 상관없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 얼마나 의지해야 합니까? 우선순위, 예산 배정, 선교 사명에 관하여 그대의 교회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비중을 평가해 보십시오.

교회와 신자의 생활 모든 것에 성경을 의지해야 한다.

 

성경의 저자들이 다른 성경절에 대하여 진실성이나 진의를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다수의 성경학자를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이 성경의 진리를 의심하는 이 시대에 왜 이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합니까?

성경은 사람의 생각을 기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생각을 사람의 언어로 기록한 것이다. 인간적 사고방식이나 사상으로 생각하면 모순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적 합리성을 최고로 보는 정신을 가지면 성경을 외면하는 허물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깨달으면 성경이야말로 가장 합리적인 사상을 가르쳐주는 생명의 말씀인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