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 쓰기 다시 시작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선교사 지원 각오문

 

2012 10월 많은 사람들이 다시 내게 묻는다.

다시 PMM 나가느냐고!

 그렇게 PMM이 좋으냐고!

 언어와 나라를 바꿔서 가는 건데 괜찮겠냐고!

 다시 언어 공부 해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이제는 아이들도 커서 아이들 생각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이런 질문들에 아직까지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서 특별한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것 만은 꼭 말하고 싶다.

 

선교사를 해본 사람들은 안다

 

그렇다. 선교사를 해본 사람들은 안다.

[선교사]라는 말이 얼마나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지.

 

 

선교사에게 언어는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언어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며 그 하나님이 나를 선교사로 불렀기 때문이다.

선교사에게 자녀 교육은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어린이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하며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기 때문이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해외 선교사]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해외 생활 한 기간이 미국 일본 합해서 7년이다.

1999년 미주1000명 선교사 지원 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왜 필리핀1000명 선교사를 가지 미국으로 가느냐고!

 미국에서 무슨 선교사 경험을 할 수 있느냐고!”

 

2003 12 PMM 2기로 일본에 간다는 것이 정해 졌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질문 했었다.

일본어 할 줄 아느냐고!

 일본에 대해서 얼마나 아느냐고!

 일본 전도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느냐고!”

 

 

그런데 나는 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사람들이 그 부름에 응답 했을 때 얼마나 행복한지를

하나님이 나와 같은 사람을 얼마나 멋진 도구로 사용하시는지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기적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2013년 나는 이제 대륙으로 간다.

 

그리고 나는 다시 기대한다.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잔치를 여셨기에 나를 부르시는지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잔치 음식으로 나를 먹이려 하시는지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기적을 베풀어 나를 즐겁게 하시려는지

 

야베스가 드렸던 기도가 오늘 나의 기도이며

야베스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응답이 내일 나를 위한 응답이기를 기도 해 본다.

 

야베스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하사 나의 지경 넓히시고

주의 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