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2009년 6월 12일 금요일 - 균형 잃은 열성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시 27:1

1865년 12월 25일 엘렌 화잇이 받은 건강 개혁에 관한 이상은 재림교회 의료 기관의 선교 목적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건강 개혁은…셋째 천사 기별의 한 부분으로, 손과 팔이 사람의 몸에 연결되어 있듯이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함으로 건강 개혁과 재림교회 신학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였다(교회 증언 1권, 486).
이런 통찰은 재림신자 개개인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건강한 생활 양식 주제를 교단의 말세론 교리와 접합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사람의 몸이 육체와 정신과 영적 측면의 연합인 것처럼, 재림신도의 신앙 체계도 서로 연결되지 않은 산발적 사상들의 “모듬”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온전한 결합체인 것이다.
재림신자들은 곧 이어 건강 기별을 “기별의 오른 팔”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은 좋은 일이었다. 그러나 어떤 목사와 일부 재림신도들은 열성이 지나쳐 무리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그래서 몇 달 후, 화잇 부인은 자기가 쓴 글 때문에 발생했을지도 모르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건강 개혁은 셋째 천사의 기별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건강 개혁이 주된 기별은 아니다. 우리 목사들은 건강 개혁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셋째 천사의 기별을 대신하는 주 된 기별로 삼아서는 안 된다. 건강 개혁이란 주제는 주 된 기별을 돕는 여러 역할 중에 속해야 하며, 그런 역할들 중에서는 건강 기별이 으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개혁을 열성적으로 해야 하나, 우리가 흔들린다든가 광신에 빠진 듯한 인상을 줄 만한 행동은 피해야 한다.”(상동, 559)
불행히도 많은 사람은 건강 개혁을 받아들임에 있어 균형을 잡지 못해 곤란을 당하였다. 어떤 이들은 너무 성급하게 나가다가 광신에 빠져 교회와 그 주제에 누를 끼쳤다. 또 어떤 이들은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하였다.
엘렌 화잇은 “잘못된 길에 접근하거나 이미 들어선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가르치기 위해 쓴 해로운 음식물에 관한 글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애를 먹었다. “그들은 특정 진술들만 붙잡고 자기의 유별나고 괴팍한 성질을 거기에 섞어 가능한 한 강하게 만들어, 그것을 믿음의 시금석으로 만듦으로써 스스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빠졌다.”(가려 뽑은 기별 3권, 285).

 

주여, 우리가 삶의 모든 면에서 균형을 갖도록 도와주옵소서.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