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2009년 7월 3일 금요일 - 생활 방식과 교리에 관하여(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시 25:4.

지난 수개월 동안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는 엘렌 화잇이 교회의 교리 형성 과정보다는 신자들의 생활 방식 지도에 더 깊이 관여했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교리 형성 과정은 의견이 전반적으로 일치될 때까지 성경 연구를 계속하는 것이었다. 때로는 일치된 의견에 대해 이상이 주어져서 아직 다수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었던 사람들로 하여금 그 결론의 정당성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므로 교리 형성 과정에 관한 한 화잇 부인의 기능은 주도적이라기 보다는 옳고 그름을 확인해주는 사후검증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재림신자들의 생활 방식 문제에 관한 그녀의 역할은 전혀 달랐다. 이야기를 더 진행하기 전에 우리는 생활 방식과 교리의 두 영역은 서로 어떻게 다른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21세기의 재림신자들은 교리 문제와 생활 방식 문제의 중요성을 동등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교단 창설자들의 입장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이 깊은 성경 연구를 통해 기본 교리들의 틀을 갖추고 일치점을 도출하기 위해 회합들을 가졌던 반면, 생활 방식의 발전은 조금 다른 형태로 이루어졌다.

교리는 교파를 형성하기에 그런 차이가 생길 수 있었을 것이다. 초기의 안식일 준수 재림신도들 사이에 교리는 결정적 요인이었기 때문에 대단한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반면에 생활 방식 문제는 제2선으로 밀려나곤 하였다. 생활 방식은 대개가 교단의 특성을 좌우하는 근본적 문제가 아니고, 교리의 전파를 용이하게 해주는 것이 그 주된 목적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건강 개혁은 사람들을 보다 효과적인 증인과 선교사로 만들 뿐만 아니라 몸의 치유를 통해 복음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 교육은 신자들과 복음 선교사 개깅느이 발전을 도모한다. 그리고 십일조와 희생적인 헌금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이의 성품을 반영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지상 사업을 전진시킨다.

 

주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교리와 생활 방식을 통해 우리를 매우 독특한 백성으로 만들어주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의 교단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개인들로서의 역할을 보다 더 잘 깨닫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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