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보내시며

2009년 7월 18일 안식일 - 왜 유럽으로 갔나?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10:5


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해외 선교의 1차 기지로 중부 유럽을 선택하였을까?라고 묻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것은 1886년에 나온 재림교회 선교 문제를 다룬 최초의 저서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해외 선교에 대한 역사적 고찰>에서 저자인 B. L. 휘트니(Whitney)가 제기한 질문이다. “체코우스키의 예비 활동을 해답의 일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J. N. 앤드루즈는 유럽 도착 후 보내온 그의 첫 서신에서 이 의문에 대한 결정적인 통찰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그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유럽에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안식일을 존중하며, 하늘로부터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기다리기 위해 준비될 백성이 많다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과 안식일 준수에 대한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 내 삶을 바치려고 나는 이곳에 왔습니다.”


다른 말로, 앤드루즈는 자기의 임무는 이미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에게 재림교회의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그의 임무는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교를 전하는 선교가 아니었다. 이방인 선교는 1890년대 이전에는 재림교회의 선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보게 샨츠(Borge Schantz)가 적확하게 요약한 것처럼 1874년부터 1890년까지의 재림교회는비그리스도교도들에 대한 선교를 인정하고 찬양하였다. 그러나그 일은 다른 복음주의 선교 단체들이 할 일이다. 그들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면 재림교인들은 그들에게 마지막 경고와 재림교회 특유의 교리들만 가르치면 된다.”는 식이었다.


그런 태도는 사람들을바벨론에서불러내는 것이 재림교회의 과업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제임스 화잇은 이미 그런 관점을 확실히 밝힌 일이 있었다. 재림신자들에게 필요한 선교 정신은이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부패한 그리스도교계에 경고를 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던 것이다.


그런 관점이었으니 우리 교단이 그리스도교의 본거지에서 선교를 시작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이것은 먼저 유대인에게, 이방인에게는 나중에 선교한 바울의 선교 노력과 흡사한 것이었다.

 

아버지여, 때를 따라 빛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교회에 보다 넓은 비전을 계속 주신 것처럼 우리 각 사람에게도 보다 넓고 보다 깊은 비전을 계속 허락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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