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천국 복음이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 교회 조직에 대한 재고(3)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24: 14


1890
년대에 있었던 두 번째 조직 개혁은 교단의 선교 사업 분야에서 추진되었으며, 신학적 이유보다는 실용적인 필요성 때문에 발생하였다. 신학적인 교리가 중요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다. 신학적인 접근이 중심적인 역할을 못했을 뿐이다. 두 번째 조직 개혁의 접근 방식에 대한 신학적인 근거는 종말론이었다. 재림교인은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 전에 전세계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이 두 번째 개혁은 종말론적 목표와 관련된 교단의 선교 사업에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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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조직 개혁은 우선 1892년에 A. T. 로빈슨이 합회장으로 시무했던 신설 남아공화국 합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로빈슨 합회장의 주요 관심사는 인력 부족이었다. 그는 배틀크릭에서 법적으로 독립된 보조 기관으로 생겨난 모든 단체들에 인력을 공급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어디서 출판협회나 일반 소책자 및 선교사협회, 교육협회, 일반 안식일학교협회, 보건 및 절제협회, 대총회협회 및 외국 선교위원회 등에 필요한 책임자를 찾을 수 있단 말인가?


로빈슨의 해결은 궁여지책이었다. 그는 독립된 조직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합회 조직 안에 부서를 개설하고자 하였다.


대총회장 O. A. 올슨과 W. C. 화잇은 그런 제안에 우려를 표하며 부서를 개설하지 말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그 편지는 너무 늦게 당도하였다. 당시 선박 우편은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에 대총회장의 지시가 당도했을 때 로빈슨은 이미 부서를 개설하였고, 자신의 조치가 적절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1890
년대 말에 로빈슨은 호주로 건너가서 다니엘즈와 W. C. 화잇에게 부서 개설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다니엘즈와 화잇은 1901년에 대총회에서 이 조직 개편 방식에 대해 정식으로 제안하였다.


혁신은 가끔 진보의 어머니가 된다. 어느 안정적인 조직에서도 조직과 규칙이 필요하긴 하지만, 지속적인 조직의 활력을 위하여는 임시 변통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아버지여, 우리의 일상 생활과 교회에서 규율과 혁신을 적절히 조합하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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