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 삼위일체는?(2)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


제칠일 안식일 재림 운동의 초창기 지도자들이 거의 모두 삼위일체 반대론자들이었던 것처럼 보인다면, 미네아폴리스에 모인 개혁자들은 어떠했을까? 흥미로운 점은 E. J. 왜고너가 이 점에서 유라이어 스미스와 같은 생각이었다는 사실이다. 왜고너는 1890년에 저술한 <그리스도와 그의 의>라는 책에서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지만, 그 때가 거의 무한한 시간 전이었기 때문에 유한한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실상 시작이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라고 기록하였다.


그의 발언은 스미스의 발언과 크게 일맥 상통한다. 스미스는하나님만이 시작이 없으시다. 시작이 있었을 최초 시간에, 즉 유한한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너무 멀기 때문에 결국 영원으로 생각되는 그 때에 말씀(The Word)이 나타났다.”고 말하였다. 스미스와 왜고너가 삼위일체 주제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였다면 우리는 그런 입장 변화가 어디서 온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우리는 1888년 개혁자 한 사람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1888년을 기점으로 엘렌 화잇은 새로운 차원에서 저술 사역을 시작하였다. 당시 총회 상황을 목격하고 엘렌 화잇은 재림교 평신도와 사역자들이 구속의 계획과 그리스도의 사명에
대해 무지한 사실을 깨달았다. 따라서 이후로 엘렌 화잇은 이들 주제에 관하여 매우 중요한 서적을 저술하게 되었다.


*
고전이 된 <정로의 계단> 1892

* 산상 설교를 다룬 <산상 보훈> 1896

*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시대의 소망> 1898

* 그리스도의 비유를 다룬 <실물 교훈> 1900

* 시작 부분에서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다룬 <치료 봉사> 1905


엘렌 화잇은 이들 저술 중 어느 곳에서도 삼위일체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에 대해 한 장을 할애하거나 한 단락을 할애하여 다루지 않았다. 그러나 재림성도들로 하여금 이 주제에 대해 성경을 연구하도록 인도하는 구절이나 단어를 제시하였다. 성경 연구를 통해 재림성도들은 결국 삼위일체와 관련 주제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주님이여, 우리를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교회가 감당할 만한 기별로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