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진 것을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 존스와 왜고너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는가?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3:11


미네아폴리스 집회 직후에 존즈와 왜고너는 교회에서 발언의 기회를 갖기 힘들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당시 신임 대총회장 O. A. 올슨와 엘렌 화잇 및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존즈와 왜고너는 재림 운동의 지도자급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우리는 미네아폴리스 집회 이후 두 사람이 대총회 집회에서 성경 주제에 관하여 특별 강론을 했다는 사실로부터 대총회가 이 두 사람을 크게 지
원하였다는 점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존즈는 1889년에 믿음으로 얻는 칭의에 관해 일련의 강론을 진행하였다. 엘렌 화잇은성도들이 주님의 식탁에서 배불리 먹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원고 10, 1889)라고 말하였다.

* 1891년 대총회(1889년부터 대총회는 격년제로 소집되었다.)에서 왜고너는 로마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한 복음을 드높이는 강론을 16차례 실시하였다.

* 존즈는 1893년 성경 연구를 진행하며 셋째 천사의 기별에 대해 24회나 강론하였다. 1892년부터 19세기 말까지 존즈의 가장 절친한 동료인 W. W. 프레스코트는 미국에서 성령의 약속에 대한 강론을 열 차례나 함으로써 그의 사역을 도왔다.

* 1895년 대총회에서 존즈는 또다시 주 강사로 나섰으며, 특히, 셋째 천사의 기별에 대하여는 26회나 강론하였다.

* 1897년 대총회의 핵심 강론은 히브리서에 관한 왜고너의 강론이었는데, 18차례나 진행되었다. 존즈도 11차례 강론하였다.


미네아폴리스 개혁자들은 결국 스미스와 버틀러를 상대로 한 대결에서승리하였다. 그러나 그 승리는 오래가지 못하였다. 두 사람 모두 1900년대 초에 교회를 떠나게 된 것이다. 왜고너는 범신론에 빠진데다, 여자 문제에 휘말렸기 때문이고, 존즈는 대총회장 자리를 둘러싼 권력 투쟁에서 밀려났기 때문이었다. 1907년에 존즈는 엘렌 화잇과 교단의 철천지 원수가 되어 버렸다.


역설 중의 역설이 아닐 수 없다. 미네아폴리스의 최후승리자들이 결국은 패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 말씀이 죄악에 찬 세상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충고의 말씀이다. 인생 여정의 매 발자국마다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매 순간 예수님만 바라보는 한 날이 되게 하소서.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