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2009년 8월 28일 금요일 - 1888년의 기별(3)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13:35


지난 이틀 동안 우리는 1895년의 편지에 실린 1888년 기별의 핵심을 검토해 보았다.
오늘은 엘렌 화잇의 1891 2월 일기를 통해 그것을 살펴 보기로 한다.


많은 우리의 목사들은 구원을 베푸시는 구세주의 능력에 대하여는 거의 말도 하지 않고, 단순히 주제를 논쟁적으로 제시하는 설교에 익숙하다. 스스로 하늘에서 온 생명의 떡을 먹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의 증언은 자양분이 결핍되어 있고, 모든 죄에서 정결케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결핍되어 있다. 그들의 제사는 가인의 제사와 흡사하다.… [그 속에] 그리스도가 없다는 점에서…”


왜 그분이 생명의 떡으로 사람들에게 제시되지 못하는가? 율법을 설교하는 것이 자기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그분이 거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교회는 생명의 떡에 굶주려 허덕여왔다.”


그리스도인임을 자처하는 모든 사람들 중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은 세상에 그리스도를 높이 들어 보이는 일에 으뜸이 되어야 한다. 율법과 복음이 융화되면 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나님의 율법은 죄를 죄로 판정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가리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준다. 어떤 설교에서도 [율법과 복음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왜 교회에 사랑이 그토록 현저히 부족할까? 그것은 사람들에게 계속 그리스도를 보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분의 성품의 특성들이 실제 생활에 소개되지 않고 있다.…”


지식은 자랑하나 청중의 영혼에 불만이 남아 있게 하는 방법으로 진리를 제시할 위험이 있다. 진리의 원칙을 정확히 제시할지라도 진리의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훈훈한 사랑의 온기는 없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의 신앙은 여러 면에서 꽁꽁 언 고드름과 같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에서 흘러나는 복스러운 사랑으로 뜨거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남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없다. 세상에는 신앙을 의지력의 문제로 설명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마치 쇠몽둥이로 다스리는 상전처럼 [신앙을] 엄격한 의무로 생각한다. 그야말로 그들은 근엄하고, 융통성 없고, 강력한 상전처럼, 감미롭게 녹이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부드러운 동정심은 없다.”(원고 21, 1891)

 

아버지여, 우리를 도우사 복음의 본질을 제대로 깨닫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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