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소리

1월 18일  일요일 - 천사의 소리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 14:8

밀러주의자들은 요한 계시록 14장 6, 7절의 첫째 천사의 기별을 전한다고 믿었다.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그들에게 “심판하실 시간”은 재림이었다. 그리하여 그것은 다니엘 8장의 성소 정결과 마태복음 25장의 신랑의 오심과 같은 것이었다. 이 세 성경 말씀은 예수의 재림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이 기별의 설교는 애초에는 별로 거친 데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기대되던 날이 가까이 오면서, 재림신자들 사이에, 그리고 다른 교회의 신자들과 더 많은 마찰이 생겨났다. 1843년 이전의 밀러주의자들은 따로 모여 예배를 드리지 않았음을 유념해야 한다. 그들은 자기 교회에서 재림을 기다리지 않는 다른 신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기대하던 재림의 날짜가 가까워짐에 따라 조용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그들 가슴에 가장 가까운 소망이었다. 재림은 그들이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그 자체로서는 좋았다. 그러나 동료 교인들이 재림에 대하여 너무 많이 들었고, 밀러주의자들이 지상에서의 마지막 해라고 믿었던 해에 접어들면서 투쟁의 무대가 세워졌다. 많은 교회들은 재림신자들로부터 지겹도록 들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유일한 해결은 그들을 출교시키고, 재림 신앙 목사들을 강단에서 추방하는 것이었다.

재림신도들은 찰즈 피치의 둘째 천사 기별 설교에 반응하였다. “무너졌도다.”(14:8)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18:4) 피치와 동료 신자들에게는, 곧 있을 예수의 재림을 고대하지 않는 어떤 신자라도 진짜 혼잡(바벨론) 속에 있다고 여겨졌다. 둘째 천사의 기별은 재림신도들에게 그들의 교회들로부터 분리하여 따로 교회를 세워야 하는 신학적 근거를 마련해주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둘째 천사의 기별에서부터 1844년 10월의 실망 뒤의 몇 달간 셋째 천사의 기별로 그들을 인도하실 때까지 성경을 계속 연구하는데 필요한 독립성을 준 것이다.

진리가 나아가는 길은 항상 순조롭지 않다. 그러나 지상의 혼돈의 소음과 연기 속을 꿰뚫어 볼 수 없을 때에라도 하나님은 인도하고 계신다.

자녀들에게 그들의 본성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으로 변화되어 그분의 품성과 조화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애가 꽃처럼 매력을 풍기는 아름다운 것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가르치라. 그들이 아름다운 꽃을 따 모을 때, 꽃을 만드신 분은 꽃보다 더욱 아름다운 분이심을 가르쳐 주라. 그렇게 하면 그들의 마음의 덩굴손이 그분을 감고 올라가게 될 것이다. “온전히 사랑스러우신” 분이 그들에게 매일의 동반자와 절친한 친구가 되실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애가 그분의 순결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보훈,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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