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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목요일 - 히브리 청년 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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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3:17~18)

 

이 젊은이들은 혹독한 시련을 맞았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이 거대한 신상의 제막식에 제국의 모든 관리를 불러 모아 악기가 연주되면 그 앞에 절하고 경배하라고 포고령을 내린 것입니다. 이 명령 중 하나라도 어겼다가는 즉시 타오르는 풀무 불 속으로 던져집니다. 신상을 숭배하는 의식은 히브리 청년들을 우상 숭배에 끌어들이고자 바벨론의 박사들이 제안한 것입니다. 히브리 청년들은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갈대아인들은 그 청년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벨론의 우상 숭배를 받아들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정한 날이 오자 음악이 울려 퍼졌고, 왕의 명령에 따라 운집한 어마어마한 군중이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했습니다. 그러나 이 신실한 젊은이들은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왕은 풀무 불을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했고 히브리 청년 셋을 거기에 던졌습니다. 불길이 얼마나 맹렬했던지 히브리인들을 던져 넣은 사람들이 타 죽을 정도였습니다.

갑자기 왕이 공포에 질려 낯빛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불안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YI, 1908. 4. 7.).

각 시대를 통해 믿음의 영웅들이 하나님을 향한 충성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이목을 끌었고 그들의 빛은 어둠을 밝혀 주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영웅적인 그리스도인의 걸출한 모본입니다. ...마음을 다해 자기를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를 바벨론 궁정에서 세 청년이 겪은 사건으로 알 수 있습니다. (YI, 1907,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