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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목요일 - 은혜는 우리의 기초를 든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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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28:16)

 

성경에서는 종종 교회를 세우는 과정의 예증으로 성전 건축의 비유를 사용합니다. …성전 건축에 대하여 기록하면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4~5).

사도들은 확실한 기초, 즉 만세의 반석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이 기초 위에 그들은 세상에서 자신들이 채석한 돌들을 가져왔습니다. 건축자들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일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원수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그들의 사업은 극히 어려워졌습니다. 그들은 그릇된 기초 위에 집을 짓는 사람들의 고집·편견·증오에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투옥과 고문과 죽음을 무릅쓰고 충성스러운 사람들이 사업을 진전시켰기에 그 건축물은 아름답게 균형을 갖추어 갔습니다.

사도 시대 이후로 여러 세대를 걸치면서도 하나님의 성전 건축은 결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지나온 세기들을 뒤돌아본다면 오류와 미신의 어두움을 뚫고 섬광처럼 빛나는 살아 있는 돌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귀중한 보석들은 점점 밝아지는 빛으로 영원토록 빛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 건축물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할 일과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는 불 시험을 견딜 재료, 즉 금과 은과 보석들을 이 기초 위에 가져와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충실히 전하고, 사람들을 거룩함과 평화의 길로 인도하는 그리스도인은 그 기초 위에 오래 견딜 재료를 가져오는 것과 같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지혜로운 건축자라는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행적, 595~599).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노력과 연합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팔로 하나님을 붙들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자신의 지혜와 의를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분의 은혜로 확고하고 든든한 기초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전도,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