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8 (화)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하늘에 있는 군대들이…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계 19:11~14).

요한계시록 19장의 절반은 주목할 만한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하루는 14절의 작은 문법이 내 눈길을 끌었다. 알다시피 헬라어의 과거시제는 네 가지 방법으로 표현될 수 있다. “따르더라”(14절)는 미완료 직설법이다. 이 단어는 과거부터 이제까지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다시 말해,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이 계속 되고 있다. 하늘 군대가 백마 탄 자를 “따르더라.” 이렇게 따르는 행동은 한 번으로 그쳐 버린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앞서 타고 가는 지도자를 따라가는 데 숙달되어 있다. 성공은 하늘에서나 이 땅에서나 한 팀이 함께할 때 이루어진다.

내 친구가 텔레비전에서 찰리 로즈와 미국 내에 잘 알려진 랜스 암스트롱과의 인터뷰 장면을 보게 되었다. 암스트롱은 방금 투르 드 프랑스 경기에서 4연승(지금은 7연승)을 차지하였다. 암스트롱 이야기가 특별히 인상적인 이유는 그가 이 독특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미국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암과의 투쟁을 계속적으로 이겨 냈기 때문이었다. 암 정복과 이어지는 승리들은 온 세상 사람에게 질병이 닥칠 때는 계속 싸워 이겨 내라는 영감을 불어 넣어 준다.

인터뷰 끝에 찰리는 랜스에게 3주나 걸리는 투르 드 프랑스 경기에서 어떻게 우승을 할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 암스트롱은 여러 많은 대답을 들려줄 수도 있었고, 또 그 대답들은 모두 수긍이 가는 것이었으리라. 또 그는 몸 상태, 결심, 전략적 기술 따위를 말해 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가 찰리에게 말한 투르 드 프랑스 경기의 성공 비결은 ‘결코 혼자 타지’ 않았다는 것이다. 랜스는 미합중국 우편국 팀에 속해 있는 아홉 주자 중 한 명이다. 팀은 그 가운데 이길 가망성이 가장 높은 주자가 우승하도록 돕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달린다. 그리고 나머지 다른 주자들은 그 한 주자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다. 그들은 음식도 그에게 날라다 먹이고, 때로는 그의 앞에서 바람막이 역할도 한다. 그런 식으로 경주하여 선두 주자는 결코 낙망하거나 홀로 애쓰는 일이 없게 된다. 자기 팀 선수들에 둘러싸인 랜스는 결코 혼자 경주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공격을 받을 염려도 없게 된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 승리를 거둘 때까지 남아 있을 수 있었다.

‘결코 혼자 타지’ 않는 이 하늘 원칙은 자전거 경주에서 뿐 아니라 인생의 경주에도 적용된다.

주님, 저와 함께 ‘타셔야’ 합니다. 저 홀로는 결코 이겨 나갈 수 없습니다.

태양 광선이 지구의 가장 먼 구석까지 비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빛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미치도록 계획하신다. 만일, 그리스도의 교회가 우리 주님의 목적을 성취할 것 같으면, 흑암과 죽음의 음침한 그늘에 웅크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게 될 것이다(보훈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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