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2009년 6월 28일 일요일 - 올바른 교육을 찾아(3)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 32:8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1872년 벨의 학교를 교단 최초의 정식 학교로 채택한 것은 발전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조치였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그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을 알았다. 다른 이유는 제쳐놓더라도 우선 목사들을 길러낼 방법이 시급하였다. 1870년대까지 목사가 되기를 바라는 청년은 선배 목사들의 활동을 관찰하고 나가서 그대로 할 뿐이었다.
재림교회의 모든 발전에 촉매 역할을 해온 제임스 화잇은 1873년에 이르러 교단이 지도자 양성을 위해 모종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해 대총회 회기 때 그는 이렇게 발언하였다. “아마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남녀들을 적절하게 교육하는 문제처럼 고전(苦戰)하고 있는 사업 분야도 없을 것이다.” “상황은 목사들을 위한 보다 성화된 교육을 요구한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교육자들의 마음에 역사하셔서 우리 가운데 들어와 [교육] 사업을 장악하게 하심을 보는 내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하다.”
그러나 보다 큰 교육의 비전을 요구한 것은 목사 양성 문제만이 아니었다. 교단은 또한 해외 선교 분야에도 손을 대고 있었다. 그래서 J. N. 앤드루즈는 1873년에 이렇게 쓸 수 있었다. “각지로부터 들어오는 요청,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우리는 응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만일 [배틀크릭 학교를 향상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을 주께서 축복해 주신다면 가능하다. 우리는 이 노력을 너무 오래 지체하였다.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아직 남은 시간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외국 형제들도 [재림에 대해] 배우기를 바란다.”
지도자들은 대학을 설립해야 할 것을 깨닫고, 이듬해인 1874년에 대학을 세웠다. 이 대학의 개학을 앞두고 대총회장 조지 I. 버틀러는 펜을 들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있는 위대한 사업을 본다.… 수십 명, 수백 명의 선교사들이 이 나라에서 다른 나라들로 경고의 기별을 외치기 위해 나갈 때가 다가옴을 우리는 본다.” 그 목적을 위해 계획된 이 대학은 목사들 뿐만 아니라 번역사, 편집인 및 기타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었다.
비전이란 결코 정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한 번에 한 걸음씩 인도하신다. 우리가 한 수준의 필요를 포착하면 그분은 다음 단계로 우리를 이끄신다. 주님을 위해 사는 삶의 모든 국면이 바로 그렇다.

 

씨를 뿌리는 일은 일종의 신앙 행위이다. 씨가 발아해서 성장하는 신비를 씨를 뿌리는 자가 이해할 수 없으나 그는 초목을 무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한다. 농부가 씨를 땅에 뿌릴 때에는 마치 자기 가족들이 먹고 살 귀중한 곡식을 던져 버리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는 단지 더 많은 것을 수확하기 위하여 현재의 좋은 씨를 던져 버리는 것이다(COL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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