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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월요일 - 측량할 수 없는 아버지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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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 4:10)

 

사랑은 하늘과 땅에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정부의 토대를 이루는 원칙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품을 성품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은 희생으로 말미암아 나타납니다.

구원의 계획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심히 넓고 깊고 높은 희생의 토대 위에 수립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도 구주를 위하여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할 것입니다(실물, 49).

아담의 죄가 인류를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트렸을 때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와 단절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인류를 마땅히 죄인으로 다룰 수 있었습니다. 하늘 천사들에게 자신의 진노의 잔을 인간 세상에 쏟아부으라고 명령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우주의 이 오점을 제거해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자신의 임재 앞에서 내쫓는 대신 오히려 타락한 인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셨습니다. 아들을 내어 주시고 그로 하여금 인간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은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그분은 남김없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인류에게 더 큰 사랑을 행하고 보여 줄 수도 있었다고 아무도 토를 달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심으로 그분은 하늘을 전부 주셨습니다(SD, 11).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자처하면서도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의 의미를 희미하게 알 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막연하게 이해할 뿐입니다(1기별, 134).

그리스도께서는 인류를 자신에게로 이끌어 영원한 구원을 보증하기 위해 하늘의 왕궁을 떠나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류를 대신해 죄의 수치와 고통을 참으시고, 인류를 해방하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인류의 구원을 위해 지불된 무한한 값을 생각한다면,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어떻게 감히 그분의 연약한 자녀들 중 하나라도 무관심하게 취급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피로 산 자들을 우리가 어떠한 인내와 친절과 동정심으로 대해야 하겠습니까?(5증언,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