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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일요일 - 온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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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149:4)

 

성화의 가장 고귀한 열매는 온유의 은사입니다. 이 은사가 영혼에 깃들면 그 감화력으로 말미암아 기질이 바뀝니다. 그런 영혼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기다리며 자기의 뜻을 그분의 뜻에 굴복시킵니다. 신령한 진리를 다 깨닫고 나면 의심이나 머뭇거림 없이 하늘의 명령에 자신의 뜻을 완전히 굽히게 됩니다. 참으로 온유한 사람은 마음이 부드럽고 차분해집니다. 또한 주어진 말씀에 순응하려고 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고자 합니다. 루디아처럼 마음이 열려서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또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발아래에서 배우고자 합니다.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온유한 사람의 말투는 거만한 사람의 말투와 전혀 다릅니다. 그들은 어린 사무엘처럼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기도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라는 가장 높고 명예스러운 지위에 올랐을 때 하나님의 모든 원수에게 대항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자신이 받은 위대한 사명에 대한 숭고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기별을 통고받고는 어린아이 같은 자세로 지도를 따르고자 했습니다.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라고 그는 반응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온유는 성령의 명백한 열매 중 하나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은혜인 것입니다. 그리고 온유함을 지닌 사람은 경솔하고 성급한 기질을 늘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온유는 내적인 단장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높이 평가하십니다. 하늘을 광명한 별들로 단장하신 분이 똑같은 성령을 통해 이와 같이 약속하셨습니다.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하늘의 천사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과 동행하는 사람을 가장 맵시 있는 사람이라고 기록할 것입니다.

 

『성화된 생애,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