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5일 금요일 - 19세기의 위생과 건강, 그 끔직한 낙후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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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위생과 건강, 그 끔찍한 낙후성 (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임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8:43

 

만일 당신이 19세기 중 어떤 시점에 병이 들었다면 대개는 병원을 찾아가지 않으려 할 것이다. 병균에 대한 지식이 아직 없던 그 시절에는 병원에 간다는 것이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원래 병원은 빈민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었고, 비위생적인 곳이었기 때문에 전염병이 자주 돌았다. 1840년대의 병원은 할 수 없이 찾아가는 곳, 죽으러 가는 곳이었다. 돈 있는 사람들은 의사를 불러 자기 집에서 치료를 받았다.

가정 요법이란 것이 있기는 했지만, 불행히도 별로 쓸모가 없었다. 당시의 견해로는 일반적으로체액의 불균형 때문에 병이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체액의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치료였다. 치료의 제1단계는 넘쳐나는 혈액을 빼내는 것으로, 때로는 두 컵 또는 네 컵을 뺐다. 몸을 청소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한 방법이 출혈이었다. 의사들은 강력한 약물을 사용하여 출혈을 촉진시켰다. 약물로는 수은과 스트리키니네 혼합물이 흔히 사용되었다. 이런 약물은 우리가 아는 바로는 극히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그러다가 고열, 설사, 구토가 일어나면 그것을 회복의 징후로 믿었고, 그런 약물들을 쓰면 몸에서 지나치게 많은 체액이 빨리 제거되는 줄로 알았으니 그 시대를 일컬어영웅적의술 시대라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마취제 없이 수술하였다는 점에서도 영웅성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 우리는 어린 유라이어 스미스가 자기 집 식탁 위에서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을 때, 어머니의 손길 외에는 고통을 잊게 해 줄 마취제가 없었던 점만 기억하면 될 것이다. 수술 후에도 세균에 대한 지식이 없던 당시의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러면 의사가 되기 위하여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이렇다 할 교육을 받지 않았다. 4-8개월만 공부하면 의사 학위를 주는 학교들이 있어서 비록 고등 학교를 다니지 않은 사람도 의사가 될 수 있었다. 왜 올리버 웬델 홈즈(Oliver Wendell Homes)만일 지금 사용되고 있는 모든 의약품을 바다에 버려 바다 밑으로 가라앉힌다면, 인류에게는 좋을 일이나 물고기들에게는 해가 될 것이라 말했는지 알 만도 하다.

엘렌 화잇의 아들인 에드슨(Edson)도 그런 의사 학위를 받은 일이 있었다. 그는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담당 의사는 악당이고, 위생 치료 진료소는 협잡이고, 그 추악한 의사 양성소는 델라웨어 강에 집어던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오류는 사람을 죽인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육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위생 개혁의 중대한 목적은 마음과 영혼과 몸을 가능한 한
최대 한도로 계발시키는 것임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라.
(식생활과 음식물에 대한 권면 1장 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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