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름이 좋은 향수보다 낫고 전 7:1.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 이름 선택

 


발전하는 신앙 운동이 어떻게 거의 20년 동안이나 이름도 없이 존재하였을까? 이해하기 곤란한 일이다. 그러나 안식일 준수 재림 운동이 바로 그랬다. 이름을 선택하자니 어떤 이들은 다른 교회들과 같이 되자는 것이냐 하며 반대하였다. 그보다도, 교회의 이름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성경 어디에 있는가?
위의 나중 지적은 정말 맞는 말이다. 교회 재산을 법인체로 등록하려 하니 성경이 명하지 않은 것을 정부가 명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작명 위기는 미시간 주 배틀크릭에 있는 재림신도 소유의 출판소를 법인체로 만들 필요 때문에 일어났다. 1860년 초반, 제임스 화잇은 더 이상 개인적으로 그 기관의 재정 책임을 담당하기를 거부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안식일 준수자들은 그들의 재산에 대한 소유권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였다.
그러나 거센 반대가 일어났다. 이름이 없이는 교회가 법인 등록을 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R. F. 코트렐(Cottrell)은 “우리가 이름을 내는 것은 바벨론의 짓을 따르는 것이므로 잘못된 일이라 믿는다.”고 하였다.
화잇은 교회의 재산은 주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란 코트렐의 발언에 흥분하여 이렇게 응수하였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을 주님께 다시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라며 그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의무가 성경에 명시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
1860년에 열린 안식일 준수자 총회는 출판소를 법인체로 만들 것과, 지방 교회들을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조직할 것”과 교단의 이름을 선택할 것 등을 결의하였다.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교회’를 선호하였다. 그러나 그 이름을 사용하는 단체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을 안 지도자들은 결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day Adventists)’로 하자는 데이비드 휴이트의 제안과 그의 동의를 받아들여 가결하였다. 많은 대표가 교회 명칭에  우리의 신앙과 [교리적] 입장이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았다.
토론이 계속되는 동안 엘렌 화잇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그녀는 나중에 그녀의 기쁨을 발표하였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라는 이름은 우리 신앙의 참된 특징을 전면에 내세운다.… 주님의 전통에서 나온 화살처럼, 이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들을 찌를 것이며, 회개하는 자들을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도할 것이다.”(교회 증언 1권, 224)
“좋은 이름”의 가치가 바로 그런 것이다.

 

우리가 만일 예수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를 위해 살고, 그에게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그를 위해 일하기를 기뻐하게 될 것이다. 50 그리고 그 일은 몹시 가벼울 것이다. 우리는 그를 위해 고통과 수고와 희생을 자청하게 될 것이다.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분의 열망(熱望)을 우리도 가지게 되고 그분이 느끼셨던 영혼에 대한 부드러운 간원을 우리도 느끼게 될 것이다 (COL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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