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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수요일 -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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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5:12)

 

그리스도는 유대 사회 제도의 토대셨습니다. 아벨의 죽음은 가인이 순종의 학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거부한 결과로 빚어졌습니다. 희생 제물은 그리스도를 가리켰습니다. 그래서 제물의 피는 세상을 위해 흘릴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했는데 가인은 그러한 피 흘림을 거부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마련하신 의식이었고 그리스도는 그 제도의 기초이셨습니다. 이것은 죄 많은 인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유대 사회 제도의 토대로 이해시키려고 하신 기본 교육 사업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성소와 연관되어 봉사하는 모든 사람은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중재에 관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예식은 모든 이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 곧 그분의 나라의 법에 대한 애정이 생기게 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희생 제사는 인류가 책임져야 할 죄를 스스로 짊어지신 그리스도께서 희생양이 되어 고난을 당하심으로 입증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실물 교훈이 되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구원이라는 위대한 주제를 묵상할 때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을 보게 됩니다. 성령의 선물뿐 아니라 이러한 희생과 중재의 본질 및 특성 또한 모든 인류에게 구속력이 있는 하나님의 율법에 관하여 고상하고 차원 높은 개념이 우리 마음에 자리 잡게 해 주는 주제들인 것입니다. 금지된 열매를 먹은 사소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빚어진 범법은 인류뿐 아니라 지구에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같은 중재의 본질을 의식할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아주 사소한 행위도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죄가 되는지 분명하게 알아야 하며 순종에서 불순종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에 한 발짝이라도 다가서기를 거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생명을 내주며 이루어 낸 위대한 사업을 모든 피조물이 이해하기를 바라십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일 3:1).

 

『가려 뽑은 기별 1, 23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