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 러프버로우와 J.N. 앤드루즈의 만남

2009년 5월 10일 일요일 - J.N. 러프버로우와 J.N 앤드루즈의 만남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시 19:7

러프버로우는 일요일 준수 재림신자로 약 3년 반 동안 말씀을 전하다가 제칠일을 지키는 전도자를 처음 만났다. 제칠일 재림신자들은 그때까지 밀러주의 사람들 사이에서 소위 ‘닫힌문파’라는 광신적인 무리로 알려져 있었다. 사람들은 러프버로우에게 그가 만나러 가는 무리는 일요일 대신 토요일을 지키며 “집회로 모일 때 시끄럽게 괴성을 지르며 미친 듯이 소동을 부린다.”고 일러주었다.
러프버로우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 온 오턴(Orton)이란 사람이 그를 붙잡더니, “제칠일 재림신자들이 마운트 호프 124번지에서 집회를 하는 모양이니 가보자.”고 제안하였다.
러프버로우는 처음에는 그 초청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오턴은 말하기를 “당신은 거기서 할 일이 있소. 당신의 양떼 일부가 안식일 재림신도 무리에 가담하였으니 당신이 가서 그들을 그 이단으로부터 구출해야 하오. 그 집회에서 당신에게 말할 기회를 줄 것이니 성경 말씀을 준비하시오. 단 2분이면 안식일이 폐지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 거요.”
러프버로우는 그 도전이 귓가에 맴도는 것을 느끼며 “성경 구절들을 챙겨 가지고” 몇몇 제일일 재림신도 친구들과 함께 안식일 준수자들의 집회에 참석하였다.
거기서 청년 전도자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 모임에는 광신적이고 시끄러운 소란이 없을 뿐더러 J. N. 앤드루즈란 목사가 나서서 러프버로우가 준비해간 안식일과 법에 관한 바로 그 성경 구절들을 하나하나 읽고 설명하는 것이었다. 러프버로우에 의하면, 앤드루즈의 성구들은 그 순서까지 자기가 준비해 가지고 갔던 것과 정확히 일치하였다. 거기에 질린 러프버로우는 1852년 9월 안식일을 받아들이고 즉시 안식일 준수 재림신도들을 위한 설교를 시작하였다.
그는 후일 캘리포니아와 영국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개척에 헌신하였고, 미국의 몇몇 지방에서 목사와 행정자로 일하였으며, 1892년에는 최초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역사를 출판하였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태동과 발전, The Rise and Progress of Seventh-day Adventists>, 1905년에 <위대한 재림 운동, The Great Second Advent Movement>으로 개정됨)
엘렌 화잇은 하나님께 자기의 삶을 바친 사람의 유용성에는 끝이 없다고 말했거니와, J. N. 러프버로우야 말로 그런 사람이었다. 우리 각 사람의 삶도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비유를 통해 주신 교훈에는 이 세상에 대한 그분 자신의 사명에 나타나 있는 동일한 원칙이 드러나 있다.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거룩한 품성과 생애를 잘 알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는 우리와 같은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 가운데 사셨다. 신성(神性)이 인성(人性)을 통해 나타났고 보이지 않는 영광이 보이는 사람의 형상을 통하여 나타났다.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통하여 알지 못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하늘의 사물이 세상 사물을 통하여 드러났으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셨다(COL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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