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천사 기별의 재정립(4)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 첫째 천사 기별의 재정립(4)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 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마 22:11

어제 우리는 1844년 후반과 1845년 초기에 에녹 제이콥스, 아폴로스 헤일, 조셉 터너와 윌리엄 밀러 등이 날짜와 성소에 대한 교리를 다니엘 7장의 하늘에서의 재림 전 심판과 묶었던 것을 보았다. 그리하여 비 안식일 준수자들은 밀러주의의 중심 구절인 다니엘 7장의 심판과 혼인 예식에 신랑이 도착하는 것을, 그리스도가 구름 타고 하늘에서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라, 재림 전 심판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다니엘 8장 14절의 성소 정결과 요한계시록 14장 7절의 심판도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하였다.
안식일 준수 재림신도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생각하였을까? 1840년대 말에 있은 재림 전 심판의 가르침에 그들은 어떠한 입장을 취하였는가?
조셉 베이츠는 그 문제에 관하여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1847년 베이츠는 펜을 들었다. “‘하나님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다’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었을 모든 의인들의 경우를 결정하는 재판장이신 하나님께는 질서와 시간이 있음에 틀림없다는 말이다. 그들은 죽을 운명에서 불멸로 바뀌는 극적인 순간을 위해 완전히 준비될 것이다.” 그리고 1848년 후반 베이츠는 “죽은 성도들은 지금 심판 받고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베이츠는 아마도 안식일 준수자로서 재림 전 심판을 가르친 첫 번째 지도자였다.
1849년 1월 5일, 엘렌 화잇이 그 문제에 관하여 베이츠와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시기에 관하여 받은 이상을 언급하면서, 엘렌은 “예수께서는 각 사람의 구원이나 멸망에 대하여 결정하기 전까지는 지성소를 떠나지 않으실 것임을 보았다.”라고 기록하였다(초기 문집, 36).
여기까지는 좋다. 베이츠와 엘렌은 이 문제에 관한한 의견이 일치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제임스는 아니었다. 1850년 9월 말 제임스는 재림 전 심판에 관하여 공개적으로, 공격적으로 베이츠와 노선을 달리 하였다. 그 순간 제임스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심판에 관하여 출판되었던 상반된 견해들에 의해 혼란을 겪어 왔다.” “어떤 이(베이츠를 지칭함)는 심판 날이 재림에 앞서 온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견해는 단정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되어 있지 않다.”
여기에서 부차적인 교훈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선구자들일지라도 중요한 문제에서 각기 의견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였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러한 정신이 필요하다.

 

우리가 이기고자 할 때, 남은 한 가지 희망은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과 합치시키고 날마다 시간마다 그분과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살리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만일 우리가 거룩하게 된다면, 그것은 자아를 버리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일을 통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교만과 자부심이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요구된 대가를 즐겨 지불하고 있는가? 우리의 뜻을 거리낌 없이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일치시키고 있는가? 기꺼이 그렇게 하기 전에는 회개시키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TFMB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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