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1)

2009년 3월 12일 목요일 - 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1)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계 11:19

며칠 전, 우리는 1846년 8월에 조셉 베이츠가 안식일에 관하여 쓴 소책자를 살펴 보았다. 우리는 <영원한 표인 제칠일 안식일>의 초판이 대체적으로 안식일에 대한 제칠일 침례교의 이해를 다루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즉, 제칠일이 정확한 안식일이며, 교회가 중세에 그 날을 변개하였다는 인식이다.
우리는 또한 이 책 덕분에 화잇 부부와 하이럼 에드슨 및 기타 하늘 성소를 믿는 사람들이 안식일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사실도 주목하였다. 베이츠는 이들과 토론한 결과 예수님 재림 직전에 제칠일 안식일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좀 더 완전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베이츠는 1847년 1월 <제칠일 안식일> 제2판을 발간하고 그 주제에 대하여 더 자세히 밝혔다. 비록 제2판은 14쪽이 추가된 것에 불과하였으나 이 추가분에는 미래에 전개될 모든 안식일 신학 사상의 이념적 뼈대가 제시되어 있었다.
특기할 만한 점은, 그가 요한 계시록 11장 19절을 강조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조셉 베이츠는 이 성소가 다니엘서 8장 14절에 나오는 하늘 성소와 같은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요한 계시록에 언급된 모든 이상은 성소에 관한 언급으로 시작하는데, 특히 요한 계시록 전반부에서 모든 이상의 장면은 성소에서 시작하지만 요한 계시록 11장 19절에 이르면, 초점은 지성소로 옮겨간다.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에서 하늘 성소의 지성소가 열리는 장면이 종말에 일어날 사건을 보여 주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베이츠에게 더욱 중요한 사실은 언약궤 안에 있는 내용물이었다. 그는 “이 성전은 어떤 목적을 위해 열렸다.”라고 적고 있다. 그는 그 목적이란 언약궤 안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신 10:5)인 십계명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였다.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이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에 열리는 하늘 성전의 지성소 및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부각될 십계명의 중요성을 한 묶음으로 보여 준다고 믿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요한 계시록 12-14장에서 더욱 확실해진다.

주님이여, 종말에 관한 기사를 우리가 잘 이해하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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