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도 이용하심

2009년 4월 13일 월요일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도 이용하심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 32:8

우리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만일 내가 자신들의 실수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면, 나는 아마도 그들을 무시해 버리거나 혹은 그들의 잘못의 대가를 치르게 내버려 두었을 것이다. 나는 확실히 그들의 잘못에 관대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나와 같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아님을 인해 감사한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인가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를 축복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우리들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축복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심지어 우리의 실수도 이용하신다는 것은 복음의 진리다.
바로 그것이 닫힌 문 경험이었다. 안식일 준수자들에게는 신학적으로 아주 명백하고도 치명적인 잘못이 있었다. 결국, 재림교의 역사의 닫힌 문 기간 동안 안식일 준수자들은 자신들의 전도 사업이 1830년대와, 1840년대 초의 밀러의 기별을 받아들인 자들에게만 제한되어야 한다고 믿었는데, 이는 은혜의 문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는 닫혀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실수를 이 운동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셨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준수자들이 그 기간을 단단한 신학적 토대를 구축하는 일에 사용하도록 이끄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별을 확보할 때까지 복음 전도에 자신들의 약한 힘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둘째, 그들의 신학적 정체성을 계발시킨 후, 그들은 1848년에서 1851년 사이 다른 밀러주의자들에게 복음 전도를 제한하였다. 그것은 오직 그들이 견고한 신학적 기초와 사실상 핵심 그룹을 확보한 후의 일이었는데, 그 그룹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궁극적으로는 세상 끝까지 전파하는 위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재림교회 역사의 닫힌 문 기간을 되돌아 보건대, 나는 그 기간이 이 운동이 발전되기 위한 필요한 단계였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계14:6) 전도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세우기 위하여 한 계단씩 지도하셨던 것이다.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신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고 그것이 바로 좋은 소식이다. 친구들이여, 여러분은 어떠한가? 배우는 일에 더딜지라도 우리는 축복을 받았는가? 여러분과 나는 같은 성령을 받았는가? 우리는 성령을 원하고 있는가? 나는 여러분 각자가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분의 아내, 남편, 자녀들, 동료 교우들 등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를 감히 도전한다.

 

우리 아버지여, 우리 주위 사람들이 심각한 실수를 할지라도, 우리가 그들에게 복이 되도록 우리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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