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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안식일 - 존경받는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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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일 3:1)

 

죄 중에서 방황하던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하면 비난과 의심을 마주할 것입니다. 저 사람이 정말 회개했을까?라고 의심하는 자들과 또는 저 사람은 언제나 믿음이 견고하지 못해. 그가 끝까지 믿음을 지킬지 의심스러워.라고 속삭이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형제들을 참소하는 사탄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비난을 통하여 악한 자는 그 사람을 낙담시키고 그를 하나님과 구원의 소망으로부터 더욱 멀리 떠나가게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올 때 하늘에 큰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십시오.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어떤 경우든 바리새인 같은 이들의 조롱과 의심 때문에 낙심하지 않게 하십시오.

랍비들은 그리스도의 비유가 세리와 죄인들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에는 더 넓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잃은 양은 한 사람의 죄인뿐 아니라 죄를 짓고 하나님께 배도하여 멸망하게 된 이 세상을 상징합니다. 지구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광대한 우주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원자와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잃어버린 한 마리 양 같은 이 작은 세계는 우리를 떠나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더 가엾습니다. 하늘 조정에서 존경받는 사령관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의 잃어버린 세계를 구원하기 위하여 아버지와 함께 가지셨던 영광을 버리고 그 높은 지위를 떠나 이 땅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은 이 세상을 위하여 죄가 없는 천상의 세계들, 즉 그분을 사모하는 아흔아홉을 두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리시고, 우리의 죄악 때문에 상하셨습니다( 53:5).

 

『실물교훈』, 19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