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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화요일 - 하늘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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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8).

 

만찬 석상에서 그리스도는 제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잠시 후 그분이 당할 일은 제자들에게 혹독한 시련을 안겨 줄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수치와 고통뿐 아니라 제자들에게 미칠 일도 내다보셨습니다. 제자들이 어둠에 처해도 그분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슬픔 가운데 원수에게 공격당할 것을 그분은 아셨습니다. 시련으로 절망한 사람에게 사탄의 계략은 가장 큰 효과를 거둡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슬픈 시간 동안,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재판을 받을 것과 그날 밤 그들 모두가 그리스도를 홀로 버려두고 떠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죽음 이후 제자들이 잠시 비탄에 빠지겠지만 그 슬픔이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제자들을 회당에서 쫓아내고 죽이면서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이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미리 말해 주는 이유는, 실제로 이 말씀들이 성취될 때 제자들이 그에 대해 예전에 들었던 사실을 기억하면서 그분을 구주로 믿고 힘을 얻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리스도의 이야기에 제자들은 슬프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다음의 보증이 주어졌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이 위로의 보증은 제자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말세에는 전쟁이 발발할 것입니다. 전염병, 재앙, 기근이 발생할 것입니다. 깊은 물이 수위를 넘을 것입니다. 불과 홍수가 재산과 생명을 앗아 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 준비하고 계시는 저택에 거할 수 있도록 우리도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때는 세상의 갈등에서 벗어나 쉼을 얻을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에 있을까요?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늘은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하늘에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다면 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곳은 하늘이 아닙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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